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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산본중심상가/ 고기도 먹고 회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정육식당 / 소잡는 해녀

 

 

 

 

 

 

 

 

 오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산본중심상가로 가 봅니다.

정육식당과 횟집이 함께 동거 하는 신개념 음식점 소 잡는 해녀로 가 봅니다.

먼저번에는 고기를 먹었었기에 오늘은 해물 음식을 먹어 볼까 합니다.

 

 

소 잡는 해녀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226

 

 

 

 

 

 

 

 

 

 

 

 

 

 

군포시청 큰길 건너 육교앞 오른편에 있습니다.

1층은 정육점 2층은 식당 입니다.

 

 

 

  

 

연말이 가까워서 그런지 손님이 상당히 많으네요.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한 10 여분 기다리다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정육점에서 가지고 오면 되니까 메뉴에 없습니다.

오늘은 해물을 먹기로 해서 해물 가격을 올려 봅니다.

 

 

 

 

 

 

 

첫번째 반찬은 가져다 주고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나 봅니다.

이날은 석화를 서비스로 가져다 주더군요.

 

 

 

 

 

 

광어회 작은 것(30,000원) 하나를 주문해 봤습니다.

식감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크기에 양도 조금 아쉽습니다.

 

 

 

 

조개전골 특대(65,000원)를 주문 했습니다.

문어와 전복,가리비,키조개,대합 등 각종 조개들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구성으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드는군요.

해물요리라는게 비쥬얼은 좋지만 자세히 보면 크게 먹을건 없거든요.

다만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니 좋습니다.

 

 

 

 

 

 

국수 사리도 넣어 칼국수로도 먹어 봅니다.

국물 맛이 좋다 보니 국수도 괜찮습니다.

 

연말이라 손님도 많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고기들을 드셔서 그런지 해물은 조금 아쉽습니다.

두가지를 공존 하려면 해물도 푸짐하고 넉넉하게 내 놓아야 할 것 같으네요.

이집 종업원들은 교육이 잘 된건지 참 친절하고 좋습니다.

도대체 무얼 부탁 하던 안된다는게 없더군요.

뭐고 얘기만 하면 일단 "예"

좋은 집입니다 ㅎㅎㅎ

 

 

 

 

 

 

 

P. S 

 

 

 

 

 

이날 오후에 뭐가 급한지 15년전에 우리들 곁을 떠난 친구 여식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아이들을 잘 길러 출가 시킨 친구 부인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날 결혼한 딸  ....  행복하게 잘 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