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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분당맛집/ 모임 하기에 좋은 분당의 깔끔한 한정식 집 / 수미원

 

 

 

 

 

 

 

 

 분당에 사시는 집사람 지인께서 장기간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해서 같이 점심이나 하자고 들린 집입니다.

노병과도 과거 한 직장에 계셨었고 부군께서는 노병 고등학교 선배이시기도 하지요.

 

 

 

 

 

 

지인께서 안내해 주신 수미원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동일 상호로 의류와 구두도 파는 매장이 있는 복합 건물로 되어 있더군요.

 

 

 

 

 

 

 

자리 잡기가 어려운 집이라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들은 많이 있더군요.

이날의 예약도 우리가 마지막으로 아주 어렵게 했다고 지인께서 말씀 하십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여성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딱 세가지 종류의 음식이 준비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더군요.

주문은 A 세트 ( 17,000원) 로 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녹두죽으로 시작 합니다.

저 열무 김치가 상당히 시원하고 맛 있는데 밑반찬이라기 보다 메인 요리 같습니다.

 

 

 

 

 

 

 

 

 

 

탕평채와 샐러드 그리고 회무침이 나옵니다.

이집에서 이날 제일 아니올시다 싶었던 음식이 살짝 비린내가 나던 회무침 입니다.

대만산 냉동 도미를 쓰는 것 같던데 한정식에 꼭 회나 회무침이 있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상큼한 해파리 냉채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던 들깨탕

 

 

 

 

 

 

 

 

 

 

불고기와 코다리구이 그리고 버섯탕수도 나옵니다.

석쇠 불고기라고 메뉴에는 써 있었는데 뚝배기 불고기 스타일로 만들어 왔는데 그냥 ㅎㅎㅎㅎ

 

 

 

 

 

궁중떡잡채와 낙지볶음도 나옵니다.

떡잡채는 조금 밍밍한 편이고 낙지볶음은 불향이 모자라더군요.

 

 

 

 

 

 

 

 

 

 

 

 

 

마지막으로 직접 지어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솥밥으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된장찌개나 밑반찬들 모두가 적당하니 괜찮습니다.

 

 

 

 

 

 

 

 

 

 

2층으로 올라 가면 (이집은 건물 구조가 전면에서 보면 1층인 곳이 뒷편에서 보면 2층인 구조 입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실이 있는데 차는 자판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셔틀버스도 운행을 하나 보더군요.

 

여성 고객들이 몰릴만한 깔끔한 음식점 입니다.

분당 쪽에서 식사 하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한 괜찮은 집이로군요.

 

 

 

노병 여행 중입니다. 주초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