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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수내역맛집/수내역이자카야/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최고의 이자카야 /야끼강(燒き姜)

 

 

 

 

 

 

 

 

 

 며칠 사이에 수내역 이자카야를 두번씩이나 가 보게 되었군요.

지인께서 미국을 당분간 가 계신다고 한잔 하자고 연락을 하셨네요.

이번에 들린 집은 수내역 1번 출구 방향 파리바케트 옆에 있는 야끼강(燒き姜) 입니다.

 

 

 

 

 

 

 상호로 봐서는 구이요리를 잘 하는 집인가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오노셰프의 성은 강 ㅎㅎㅎㅎ

 

 

 

 

 

가게는 별로 크지 않은데 대신에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주방장 앞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스타일(다찌라고 하나요?)이 있고

2층에는 일반 식당 홀의 테이블 같은 스타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갑니다.

안내하신 지인께서 이집 손님이 상당히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는군요.

 

 

 

 

 

 

 

 

 

 

 

 

 

 

주류를 제외한 일반 음식의 가격은 대체로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 가격에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노병은 양이 적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래야 이거저거 골고루 맛을 볼 수가 있잖아요 ㅎㅎ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삶은콩(에다마메)

삶은콩을 소금과 함께 살짝 구운게 아닌가 싶은데 좋으네요.

 

 

 

 

 

 

 

 

 

야끼강 사시미(모둠회 : 29,000원)

상당한 내공의 훌륭한 사시미 입니다.

구성도 좋지만 회 하나 하나가 아주 찰진게 상당히 맛있더군요.

 

 

 

 

 

 

고기도 먹어 보려고 주문 했던 와규 사라다 (등심 : 9,000원)

양도 마음에 들고 고기도 맛있게 잘 구워 야채와 함께 나왔는데 좋습니다.

 

 

 

 

노병이 즐겨 먹는 메로구이 (11,000원)도 주문해 봅니다.

이게 진짜 메로인가 할 정도로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 안주감이였네요.

 

 

 

 

 

국물도 먹어 볼까요?

스지탕(7,000원)인데 역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지인이 좋아 하신다는 와다 (해삼내장 : 6,000원)

향긋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 입니다.

 

 

 

 

 

 

 

 

지인께서 추천하신 나가사끼 짬뽕(16,000원)

불향이 지긋한 묵직한 느낌의 나가사끼 짬뽕인데 이거 작품 입니다.

아주 살짝 칼칼한 맛에 불 맞은 야채와 해물들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그동안 나가사끼 짬뽕 참 많이 먹어 봤지만 이집만큼 노병 입맛에 맞는 나가사끼짬뽕은 없었습니다.

자리를 같이 한 지인부부나 노병 집사람도 모두 만족해 하고 잘 먹었던 집이네요.

 

 

 

 

이집에서 나오면 거의 정면으로 바라 보이는 롯데백화점과 수내역 1,4번 출구 

이렇게 가성비 좋고 노병 마음에 꼭 드는 집이 왜 노병 동네에는 없는걸까요? ㅠㅠ

가까우면 거의 매일 올 것 같은데 그건 어렵겠고 그래도 이 근처 오면 꼭 이집으로 올 것 같은 좋은 집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