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막국수 포스팅이로군요.
아직 하나 남았는데 다음 포스팅도 막국수로 해야겠네요.
딸이 막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안산 대궐 막국수를 다녀 왔습니다.
아니 딸을 핑계 삼아 집사람이 더 가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집은 집사람이 참 좋아 하는 집입니다.
대궐막국수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917
안산 동산고 인근에 있습니다.
김치볶음찌개도 아주 잘 한다던데 아직 맛을 못 보았네요.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는 집인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가 절반 정도 비어 있네요.
이집도 자리는 좋은 자리 같아 보이지 않는데 손님이 줄을 서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겠죠?
가격은 적당해 보입니다.
노병은 막국수를 먹을 때 편육과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편막국수로 주문 합니다.
모녀는 막걸리로, 노병은 보리차로 ㅠㅠ
양념중에는 특이 하게 들기름이 있지요.
막걸리 안주 부추 송송 메밀전
담백하니 괜찮습니다.
이집은 동치미 막국수인데 이집 동치미 참 괜찮습니다.
언제 먹어도 아주 깔금하니 맛있습니다.
이집은 물막국수,비빔막국수 구분이 없습니다.
동치미국물 넣는 양에 따라 물과 비빔이 나뉘지요.
면은 메밀 함량이 6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편막국수 2인분에 딸려 나온 편육
인원이 적을때는 편육 주문 하기가 좀 그런데 이렇게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는 전지를 쓴다던데 퍽퍽하지 않고 잡내 없이 부드러운게 괜찮습니다.
역시 막국수는 편육하고 먹어야 맛있지요.
물론 이건 노병의 기준 입니다 ㅎㅎㅎㅎ
안산에서 막국수 드시려면 한번 방문해 보실만한 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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