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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경주여행/ 경주박물관,경주남산탑곡마애불상군,경주서출지

 

 

 

 

 

 

 

최부자댁을 돌아 본 후 경주박물관을 방문해 봅니다.

경주박물관은 거의 30년 만의 방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요?

월요일이라 박물관이 휴관이로군요.

다행히 옥외전시장은 볼 수 있다기에 잠깐 들어 가 봅니다.

 

 

 

 

경주 박물관에는 국보급 유물들이 많이 있지만 금관과 에밀레종이 가장 유명 하지요.

실내 전시물인 금관은 틀렸지만 옥외 전시품인 에밀레종은 볼 수 있으니 그나마도 다행 입니다.

 

 

 

 

에밀레종으로 널리 알려지기는 했지만 실제 명칭은 성덕대왕신종 입니다.

종을 만들때 어린 아이를 넣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지만 실제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주로 불상과 석탑들이 옥외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됐던간에 경주박물관은 한바퀴 돌았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들린 곳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보물 201호 경주남산탑곡마애불상군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졌는데 높이 약 9m, 둘레 약 26m의 큰바위 4면에 수십구의 불보살상과 기타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소재지 : 경주시 배반동 산 72, 산 79)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경주 남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사적 138호 경주 서출지

신라 21대 소지왕의 설화가 삼국유사 권1 사금갑의 전설에 실려 있는 곳이라는군요.

서출지 둘레에는 배롱나무가 많아 꽃이 아름다운데 연꽃이 피면 장관이랍니다.

 

노인이 준 편지에는 開見二人死, 不開一人死라고 쓰여 있었다지요.

편지를 뜯어 보면 둘이 죽을것이고 안 보면 하나가 죽을 것이라구요.

뜯어 본 편지속에는 궁으로 돌아 가 거문고 갑을 활로 쏘라고 되어 있었고

거문고 갑을 쏘니 그안에는 왕을 죽이려던 궁주와 승려가 활을 맞고 죽었다나요 ㅎㅎㅎㅎ

 

 

 

 

 

서출지에는 조선 현종때 임적이 지었다는 이요당(二樂堂)이라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자가 있습니다.

연꽃이 활짝 피였을때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입니다.

(소재지 : 경주시 남산동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