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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

세인트루이스맛집/ 세인트루이스 명물 미국 최고의 아이스크림 / Ted Drewes Frozen Custard (테드 드루 프로즌 커스타드)

 

 

 

 

 

 

 

 

 PAPPY'S에서 BBQ를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사위가 데리고 간 Ted Drewes라는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1929년에 문을 열었다는 세인트루이스 명물 테드 드루는 아이스크림 정확하게는 Frozen Custard로 아주 유명한 집이랍니다.

다른곳에 체인을 만들자는 제의가 수없이 많았지만 모두 거절해서 세인트루이스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로즌커스타드는 정확 하게는 아이스크림 하고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유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진한 맛이라고 합니다.

 

 

 

 

차를 주차하며 보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설마 저 사람들이 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 사람들?

 

 

 

 

메뉴는 복잡하니 알기도 어려워 그냥 시켜주는대로 먹기만 하려고 합니다.

대충 재료에 따른 맛(Flavours),그걸 섞은것(Concretes),따로 얹어 주는것(Sundaes)으로 구분 하는 모양인데

확실한건 아니니 혹 이걸 보고 가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아이스크림콘에 대해 알려진바로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만국박람회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들이 종이컵과 스푼이

  떨어지자 급한대로 옆에 있던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싸서 팔았는데 그 인기가 대단해서 오늘날 아이스크림콘의 효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테드 드루의  프로즌 커스타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진 이유는 되겠군요.

 

 

 

 

정말 대단한 진풍경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그중 압권은 결혼식을 마치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온 신랑,신부와 둘러리들입니다.

 

 

 

 

살짝 창문 안으로 들여다 보니 수많은 종업원들이 있더군요.

저렇게 손님들이 많은데도 바로 바로 주문에 응할 수 있는것은 많은 종업원 때문이기도 하겠네요.

 

 

 

 

 손자가 먹은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를 비롯해서 노병이 먹은 하와이언 집사람과 손녀가 먹은건 쵸콜릿?

부드럽고 고소하니 참 맛은 있지만 글쎄요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달려올만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ㅎㅎㅎㅎ

하여간 세인트루이스를 대표하는 명물 맛집이니 이곳을 오시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Ted Drewes Frozen Custard

 

6726 Chippewa St.Louis, Mo 63109

314-481-2652

www.teddrewes.com

 

(4224 S Grand Blvd.St.Louis,Mo 63111에도 영업점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