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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명학역맛집/명학역술집/ 수작요리가 맛있는 명학역 이자카야 / 이자카야 안

 

 

 

 

 

 

 

 미국 오기 며칠전 몇몇 지인분들과 어울려 한잔하고 2차로 들린 이자카야 안 입니다.

이런집이 명학역 근처에 있는 줄 알았으면 자주 갔었을텐데~~~~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이더군요.

 

 

 

 

명학역 2번 출구로 내려 오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만안구청이나 성결대 쪽인 1번 출구가 아니고 안양7동 범계쪽 방향 입니다.

 

 

 

 

 

 

 

 

문연지 1년 정도 되었다는데 상당히 깔끔하니 좋더군요.

이자카야 안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편안할 안(安)자를 쓰는데

손님들 모두가 편안하게 드시라는 의미도 있고 특이하게 이집은 남매분이 하시는데 성이 안씨여서 ㅎㅎㅎ

 

 

 

 

 

 

 

직접 만드는 수작요리 위주로 안주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생선회 같은건 없지만 비교적 마음에 드는 좋은 안주들이 많으네요.

 

 

 

 

냉장이 제대로 된 시원한 주류들이 나옵니다.

슬러시로 된 소주도 있고 냉기가 식지 않도록 감싸 놓은 맥주도 있습니다.

 

 

 

 

각종 야채와 치즈를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 낸 모둠고로케(10,000원)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안주감으로 아주 좋습니다.

 

 

 

 

 

노병이 참 좋아 하는 메로구이(16,000원)

좋은 재료를 써서 잘 구워 왔습니다.

 

 

 

 

 

차돌박이와 야채,숙주나물 등을 잘 볶아 만들어 온 쥬쥬야끼(15,000원)

계란이 올라가 있는 볶음요리인데 소주 안주로는 최고의 안주 아닌가 싶습니다.

쥬쥬는 일본어로 지글지글이라는 뜻이라는데 비쥬얼도 좋으네요.

 

 

 

 

 

노병이 좋아 하는 연어 샐러드 (16,000원)

신선한 훈제 연어가 좋았는데 살짝 양은 적은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칼칼하면서도 개운했던 국물이 일품이였던 나가사키백짬뽕(15,000원)

안주용으로도 좋고 속풀이용으로도 좋으네요.

 

 

 명학역 쪽에서 가끔 한잔씩 하는데 1번 출구쪽은 복잡하기는 해도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지요.

이쪽은 상당히 조용 하면서도 양푼김치찌개,종로설렁탕,면천추탕,옛날식당 등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자카야 스타일의 술집은 거의 없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