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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안산댕이골맛집/ 안산전통음식거리 댕이골 추어매운탕 맛집 / 안산 어담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돌아 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인근에 있는 댕이골 전통음식거리로 가 봅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자리 한 댕이골은 20여년 전부터 전통음식을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먹거리마을을 형성 했다고 하는군요.

지금도 30 여개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우리 전통의 음식맛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입구에 엄청 큰 공영주차장이 24시간 무료로 개방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음식점 인근에 차를 세워도 되는 곳들이 많아 주차 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겠더군요.

 

 

 

 

 

 

 

 

 

 

 

 

거리 자체가 번화가에 있는게 아니라 조금 외진 곳에 있다 보니 통행인들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각 음식점마다 손님이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던데 작년 세월호 사고와 금년 메로스 때문에 영업에 지장이 상당한가 봅니다.

 

 

 

 

 

 

우리 일행은 추어매운탕이 유명 하다는 어담으로 가 봅니다.

흔히 추어탕과 추어매운탕은 조금 다른데 추어매운탕은 일반적으로 경기도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던 된장 베이스가 아닌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매운탕 일명 털래기를 말 합니다.

 

 

 

 

 

 

 

 

 

 

어담에는 추어매운탕 이외에 계절특별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게절별로 나오는 수많은 계절식 중 엄선한 별미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날이 6월 중순이었는데 6월에 한다는 다섯가지 음식들 중 하나도 하는게 없더군요.

일행이 네명이라 도리뱅뱅이 하나와 곤드레밥 하나 그리고 추어매운탕 3인분을 주문 해 봅니다.

 

 

 

 

 

 

 

 

 

 

 

 

 

 

상당히 많은 손님들 중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밑반찬이 상당히 깔끔 합니다.

그중에서도 노병 마음에 꼭 들었던건 조개젓인데 전혀 짜거나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추어매운탕이지만 털래기 처럼 국수를 넣어 주는게 아니라 수제비를 넣어 줍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물 메인만 미꾸라지이고 나머지는 민물매운탕하고 다른게 거의 없네요.

다만 국물이 얼마나 부드럽고 구수한지 이집에 왜 여성 손님이 그리 많았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노병이 먹었던 곤드레 비빔밥 입니다.

나머지 세명이 모두 추어매운탕을 먹는다기에 하는 수 없이 노병이 곤드레밥을 ㅠㅠ

그런데  노병이 곤드레밥만 먹었겠어요?  추어매운탕 + 곤드레밥이지요 ㅎㅎㅎㅎ

두가지 양념에 비벼 먹는건데 두가지 다 맛이 괜찮고 따라 나오는 된장국도 맛있습니다.

다만 곤드레밥으로는 가격이 살짝 높은게 아닌가 싶더군요.

 

 

 

 

 

 

 

 

 

 

피래미가 아닌 빙어로 만든 도리뱅뱅이 입니다.

빙어로 만든건 처음 먹어 보는데 비쥬얼이나 맛이 멸치 같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눌은밥을 먹어 봅니다.

굳이 커피를 찾지 않아도 눌은밥과 숭늉으로 대신하니 좋으네요.

 

 

 

 

 

 

손님들은 거의 빠지고 썰렁해 보이지만 이집 정말 괜찮은 집이더군요.

위생관리까지 이름을 걸고 열심히 챙긴다니 그거 참 ㅎㅎㅎㅎ

 

 

관광지나 식당들이  메르스로 인해 요즘 제일 고통 받나 봅니다.

안산 인근에서 점심 계획이 있으시다면 댕이골 전통음식거리를 한번 들려 보세요.

각 분야별로 저렴 하면서도 정겹게 먹고 올 곳이 많습니다 ^^*

 

 

 

 

 

 

 

 

 

 

 

 

 

 

 

 

 

 

 

 

점심을 먹고 상록수역 인근에 있는 상록수가구문화거리를 찾아 봅니다.

이곳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있다는데 규모가 상당히 작아 기대에는 많이 못 미치는군요.

 

 

 

 

 

 

가구문화거리를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상록수체육관

신생팀으로 프로배구계를 원년에 제패한 김세진감독의 OK저축은행 배구단 홈 경기장 입니다.

 

 

 

 

 

 

 

 

 

 

 

 

 

 

우리나라 가구점은 여기에 다 모여 있는 듯한 상당히 많은 가구점들이 모여 있는 가구거리 입니다.

다만 이곳도 세월호와 메르스 영향 등으로 엄청 고전하고 있나 보더군요.

 

 

 

 

 

 

 

 

 

 

 

 

불경기의 영향인지 파격세일을 하는 곳도 많더군요.

빨리 모든 악재가 사라지고 경기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네요.

 

 

 

 

 

 

 

 

 

 

 

 

 

 

 

 

가구 장만 하시려면 이곳을 찾아 보시면 좋습니다.

상록수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상록수역 사거리에서 왼편으로 양쪽 길가를 따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