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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안산선부동맛집/안산선부동 먹자골목의 맛있는 순대국집 /안산소문난순대국,대부해솔길6코스

 

 

 

 

 

 

 

 

 

카페회원님들과 안산대부해솔길 6코스를 걷고 저녁을 먹으러 안산시 선부동 먹자골목으로 왔습니다. 

노병은 안산 바로 옆에 있는 산본에 살지만 이곳 선부동 먹자골목은 1년에 한번쯤이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세월호 사건,금년에는 메르스 이러다 보니 안산분들은 정말 힘드신 것 같아요.

 

 

 

 

 

 

 

 

안산시선부동 먹자골목은 안산시와 거의 역사를 같이할만큼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이곳을 와서 보니 사람들도 제법 많고 조금이나마 활기차 보여 그나마 다행이로군요.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 비교적 서민적이고 편안해서 소주 한잔 하기에 최적인 순대국집에 자리를 잡습니다.

복불복으로 들어간 집인데 이 먹자골목에서는 사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노포 중 한 곳이라더군요.

 

 

 

 

 

 

 

 

 

 

가격은 적당하게 보이는군요.

원산지 표시에서 요즘 김치를 중국산 쓰는 집들이 하도 많아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순댓국 집에서 모든 원산지를 국산으로 바라는건 조금 무리인 줄 알지만 품목 자체가

 우리 국민들의 애환이 담긴 순대국 종류이다 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게 받아도 국산이였으면 좋겠다 생각도 살짝 해 봅니다.

 

 

 

 

밑반찬들이 다 괜찮은데 특히 깍두기와 마늘장아찌가 맛있군요.

깍두기는 여러번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순대국 집에서 한잔 하려면 우선 머릿고기(소 15,000원)가 좋겠지요?

하루 종일 많이도 걸었는데 머릿고기 안주로 소주 한잔하니 피로가 싹 가시는군요.

고기가 아주 부드러운게 잡내 없이 괜찮습니다.

 

 

 

 

 

 

 

 

 

 

 

 

 

 

카페분들하고 다니면 좋은게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시켜 먹을 수 있어 좋고 사진 찍는데 눈치 안봐도 되고 ㅎㅎㅎㅎ

그래서 두번째로 주문한 품목은 김치감자탕(소 25,000원)인데 특이하게 김치를 넣어 만들었는데 괜찮네요.

감자탕이라는게 원래 돼지등뼈인 감자를 넣어 만드는 것이지 우리가 보통 아는 식물 감자가 아닌건 다 아시죠?

그래서 그런건지 이집은 당면과 흰떡은 많이 보이는데 감자(potato)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군요.

 

 

 

 

 

 

순대볶음(소 20,000원)도 먹어 봅니다.

안양중앙시장이나 산본시장에도 잘 하는 집들이 많은데 오래간만에 먹어 보네요.

중요한건 나중에 보니 밥을 볶아 먹는걸 잊어 버렸더군요 ㅠㅠ

 

 

 

 

 

 

대신에 순대국집이니 순대국(6,000원)은 기본으로 먹어 봐야겠지요?

두개만 시켜 나눠 먹었는데 아주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내용물도 충실하고 잡내도 없고 좋으네요.

 

 

 

 

 

 

 

다 먹고 나오며 보니 다른 집들도 손님들이 아주 많으네요.

안산에 오셔서 식사 하실 일 있으시면 선부동 먹자골목도 꼭 참고 하세요 ^^*

 

 

 

소문난 순대국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1076=3 용현빌딩 128호

031-405-9539

 

 

 

 

 

 

BONUS

 

안산 대부해솔길 6코스

 

 

 

 

 

 

 

 

 

 

 

 

 

 

 

 

 

 

 

 

 

 

 

 

 

 

 

 

 

 

 

안산대부해솔길은 대부도 방아머리를 시작으로 구봉도,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 그리고 다시 방아머리까지 이어지는 74 Km 코스 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는 대부해송길 1코스와 6코스인데 구봉도 낙조가 아름다운  1코스는 11.3 Km로 전에 한번 다녀 왔었고

이날 걸은 중생대 백악기 해안절벽이 아름답다는 6코스는 6.8 Km 거리인데 크게 무리스럽지 않은 아주 걷기 좋은 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두시간이면 충분한 길인데 두군데에 표지판이 없어 헤매는 바람에 시간을 조금 잡아 먹고 고생을 했네요.

2주전 강원도 고성에 있는 해파랑길 49코스에서도 똑 같은 경험을 했었는데 특히 갈림길 같은 곳에는 꼭 표시를 해 줬으면 좋겠더군요.

별안간 비가 내리고 구름이 끼는 바람에 탄도항 낙조는 제대로 못 봤지만 아주 좋은 코스를 걸어 봤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한번 걸어 보고 제대로 포스팅을 할 예정 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가까운 곳이니 시간 되시면 한번 걸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