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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후에여행/노병의베트남여행기(9) .... 후에성,후에 파크뷰호텔

 

 

 

 

 

 

 

 4박5일 베트남 다낭,후에 여행 4일차

새벽 1시 비행기라 5일이지 실제로는 이날이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엄청 긴 시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숙소였던 후에 Park View Hotel에서 먹은 조식부페

아주 깔끔하니 잘 나오더군요.

 

 

 

 

 식사 후 호텔 인근을 거닐어 봅니다.

시장도 가 보고 병원도 가 보고 약국도 보고 ~~~~

 

 

 

 

오늘 첫 방문지는 후에성(후에황궁) 입니다.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궁궐이었던 곳으로 중국의 자금성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넓은 곳이라 위에 보이는 전동차를 타고 돌아 보게 되는데 무료는 아니고 요금이 1인당 $20 정도 한것 같으네요.

 

 

 

 

후에성을 들어 가는 입구에 베트남 깃발이 휘날리는 깃발탑이 있습니다.

1807년에 만들어진 탑이라는데 저 깃발의 높이가 40m나 된다고 하더군요.

앞에 보이는 물은 강이 아니라 성을 보호 하기 위해 인공으로 파 놓은 해자 입니다.

성의 둘레가 거의 10 Km 정도가 되니 해자의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후에성의 남문인 오문(午門)과 오봉루(五鳳樓)

정오에 태양을 바라 보는 남문이라는 뜻을 가진 오문은 이날은 입장료 내고 들어 가는 문이였어요.

입장료는 베트남 돈으로 105,000동 우리 돈으로 5,000원 정도 합니다.

 

 

 

연못을 가로 지르는 중도교(中道橋) 건너 보이는 곳은 태화전(太和殿)

황제의 공식 접견과 황실 의례가 거행 되는 곳이였다고 합니다.

 

 

 

 

중국 자금성의 태화전을 본뜬것이라지만 규모는 어림도 없이 작습니다.

이곳에 후에성 전체의 모형을 만들어 놓은것도 보이는군요,

 

 

 

 

 

 

왕의 집무실이였던 근정전은 전쟁때 폭격으로 없어지고 그 좌,우에 남은 부속건물 중 동쪽에 있는 좌무(左廡)

왕실계보도,왕실에서 쓰던 도자기 그리고 역사적인 사진들이 전시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종묘와 비슷한 세조묘

정중앙에 응우옌 최초의 지아룽왕과 두왕비의 위패를 안치하고 좌우로 차례대로 다음 왕과 왕비들의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지요.

 

 

 

 

세조묘 앞에 놓여 있는 대형 청동 세발솥

세조묘에 안치 되어 있는 9명의 왕을 나타내는 9개의 솥 그래서 구정(九鼎)이라고 합니다.

옆면에는 당시의 생활상등이 조각 되어 있고 안에 물이 있는데 가이드 말로는 방화수로 쓰였다고 하더군요.

 

 

 

 

 

응우옌 왕조의 사찰

 

 

 

 

 

 

왕의 어머니가 머물렀던 대비전 연수궁(延壽宮)

연수는 오래 사시라는 뜻이라는데 당시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연수궁의 아름다운 후원

 

 

 

 

 

워낙 넓고 큰 곳이라 주마간산식으로 대충 보고 후에성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오면 혹 모르겠지만 패키지 여행의 한게가 이런 것들이죠.

후에성을 둘러 싸고 있는 해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아쉽지만 후에성 순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