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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

방콕맛집 방콕3대시푸드 꽝 씨푸드(KUANG SEA FOOD)

 

 

 

 

 

 

 

 

방콕의 또하나 맛집 방콕3대 시푸드 중 하나라는 꽝시푸드(KUANG SEAFOOD)를 다녀 왔습니다.

꽝시푸드,쿠앙시푸드,쿠엉시푸드,꾸엉시푸드 등 표기법들이 다 다르지만 영어로는 KUANG으로 표기 합니다.

먼저 소개한 반카니타 보다 시설은 떨어지지만 조금 더 서민적이면서 맛은 오히려 조금 더 나아 보이는 좋은 집입니다.

 

 

 

 

 

태국어는 전혀 모르지만 배우라고 해도 이제는 못 배울 것 같습니다.

영어도 아니고 아랍어도 아니고 참 묘하게 쓰는데 이럴때마다 세종대왕님께 감사 드립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써 온 이나라 사람들은 어렵지 않겠지만 영어가 병기 되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더군요.

 

 

 

 

2층에 룸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1층 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손님들도 많고 시끌시끌 하니 오히려 이런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글자는 잘 몰라도 사진으로 보시라고 메뉴판 일부만 올려 봅니다.

 이집은 음식 이름이 태국어로 되어 있어 주문 하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참이슬 소주도 있는데 이나라로는 수입 양주이니 우리 돈 10,000원 정도 합니다.

 

 

 

 

 

 

태국 식당들은 대부분 주문을 하면 음식을 하나 하나 갖다 주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벼락 처럼 나옵니다.

우리 같으면 음식을 하나 하나 주다가 밥 같은건 마지막에 나오는데 태국은 밥도 처음에 나오더군요.

성질 급한 우리네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태국대표음식 뿌팟퐁가리 느어

태국어로 누아 하면 소고기인데 느어는 살이라네요.(확실치는 않아요 ㅎㅎㅎ)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 하는 게 요리인데 그 중에서 게 살로만 요리한 음식

참으로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굴요리 (Fresh Oyster)

엄청나게 큰 석화위에 레몬을 뿌리고 양념장과 양파 튀긴것,생마늘과 야채를 얹어 먹는데 별미로군요.

가격은 굴 하나에 60바트이니 2,000원 정도 합니다.

강추

 

 

 

 

 

 

 

술은 Sangsom 이라는 태국술을 먹습니다.

럼주라는데 맥주에 타서 먹으니 아주 먹을만 하고 좋더군요.

아들은 위스키콕처럼 콜라에 타서 먹던데 그렇게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하네요.

럼주하면 예전 해x에서 나온 캡틴큐에 나쁜 추억이 있었는데 이 술은 괜찮습니다.

한병에 250 바트 우리 돈 8,700원 정도인데 이집은 양주도 대부분 크게 비싸지 않더군요.

 

 

 

 

 

 

카오팟뿌

게살볶음밥인데 맛있습니다.

 

 

 

 

 

 

 

 

싱가폴식 페퍼 크랩 (Singapore Style Pepper Crab)

게를 삶아 통채로 야채와 함께  볶아 왔는데 살짝 간이 센듯 하지만 밥과 먹으니 좋으네요.

 

 

 

 

 

 

어쑤언

태국식 굴요리인데 우리나라 굴전 비슷 합니다.

굴이 많이 들어 갔는데 전혀 비린 맛 없이 고소한게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팍붕화이뎅

우리말로는 공심채라는 모닝글로리 볶음인데 태국 사람들은 우리 김치 먹듯 한다는군요.

아삭하니 입맛을 싹 다시 살아 나게 하는 훌륭한 야채 요리 입니다.

 

 

 

 

새우대가리튀김

이건 아래 나오는 새우 사시미에서 남은 새우대가리를 튀겨 왔네요.

사실 새우에서 제일 맛있는 부분이 대가리인데 튀기니 더욱 고소하고 좋습니다.

 

 

 

 

 

 

 

이날 만찬의 대미를 장식한 새우 사시미 ( Shrimps sashimi)

우리나라에서 꽃새우,닭새우 제대로 못 먹고 군침만 흘렸었는데 원 풀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새우를 몇마리나 잡은건지 양이 상당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새우 회 뜨기가 어려운지 상당히 오래 걸려 나오더군요.

가격은 700 바트 우리 돈 24,000원 정도

 

 

 

 

계산서인데 뭘 알아야죠? ㅎㅎㅎ

하여간 네식구가 이거 저거 꽤 먹었는데 우리 돈 100,000원 조금 못 나왔습니다.

이집 음식도 괜찮고 가격대도 마음에 들어 방콕 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좋은 집입니다.

 

 

 

 

 

 

 

화장실 문이 꼭 우리나라 문 같죠?

방문 연예인 사진 걸어 놓은것도 우리나라 비슷 하구요.

이집도 역시 신선한 해물을 위한 수족관이 있네요.

 

 

 

 

 

꽝 시푸드는 랑남과 랏차다 두군데에 있다는데 랑남이 본점이랍니다.

노병이 다녀 온 곳은 라차다, 아들이 하는 분점인가 보네요.

노병 마음에 쏙 드는 아주 좋은 집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