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맛집 서초구청맛집 양재역 인근 중화요리 맛집 난랑 (蘭娘)

 

 

 

 

 

 

 

 

 가끔씩 양재동에서 만나는 고교동기들과 들려 본 서초2동 중국집 난랑 입니다.

인근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는 집이라 점심 시간에 가면 줄을 서기도 하는 집이지요.

아주 고급스러운 중국집은 아니지만 배달도 한다는 동네 중국집으로는 격이 좀 다른 좋은 집입니다.

2년여 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방이동에도 분점이 있나 보더군요.

 

 

난랑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901

 

 

 

 

 

 

 

 

서초구청과 외교센터 건너편 한전아트센터 맞은편 길가에 있습니다.

양재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알면 5~6분 잘 모르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중국집 메뉴는 종류가 많아 다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메뉴를 중요히 여기는 노병은 오늘도 꿋꿋하게 거의 다 올립니다 ㅎㅎㅎㅎ

 

 

 

 

쨔샤이가 나오는 집에서는 양파는 잘 안 주는데 이집은 세가지를 다 주는군요.

반찬 가져다 주는것도 아주 정갈하니 마음에 듭니다.

 

 

 

 

 

 

 

 

첫번째로 주문한 음식은 양장피

상당히 보편적인 음식이지만 맛있는 양장피 먹기 쉽지 않은데 이집 참 맛있습니다.

얼마전 포천 미미향에서 먹어 본 양장피 이외에 참 맛있게 잘 만들어 온 좋은 양장피로군요.

 

 

 

 

 

 

 

두번째 먹어 본 요리는 유산슬

재료가 상당히 좋은게 잘 만들어 왔는데 간이 조금 세네요.

 

 

 

 

 

 

 

 

세번째 안주로 낙점된 요리는 팔보채

팔보(八寶)라는 여덟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든다는 중국집 최고 인기 메뉴 중 하나지요.

해삼,새우,오징어,조개 등 각종 해물과 버섯,야채 등을 센불에 볶아 오는 요리인데 맛있게 잘 만들어 왔습니다.

요즘 동네 중국집들은 오래된 재료들을 쓰던가 아니면 비싼 재료들은 값 싼 다른 해물로 대체해 쓰다 보니 제맛 보기가 어렵지요.

이런식으로 장사하다 보면 식당도 자꾸만 대형화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작은 식당에 장인 정신 운운하는건 사치일까요?

 

 

 

 

 

 

친구 한명이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 본 군만두, 이건 조금 기대 밖이로군요.

이집도 만두는 직접 만들지 않고 군만두라기 보다는  튀김만두인데  만두는 전문집이 정답

 

 

 

 

 

 

 

 

식사는 볶음밥을 나눠 먹습니다.

이집 볶음밥도 상당히 잘 볶아 왔더군요.

다만 국물로 다 식은 짬뽕 국물 가져다 준 건 옥의 티

 

 

 

 

 

 

이야기 나누며 한잔 하다 보니 10시나 됐네요.

맨 마지막 손님은 아니였지만 조금 늦게 나온 것 같아 미안스럽더군요 ㅎㅎㅎ

홀에는 손님들이 하나도 없어 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양재역,서초구청 인근에서는 아주 괜찮은 중국집 입니다.

이 근처에서 중식 드실일 있으시면 이집 '난랑' 강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