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코미디홀을 둘러 보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아산레일바이크를 타러 갑니다.
아산레일바이크는 옛도고온천역에서 선장 간이역까지 구장항선 폐선로를 이용 왕복 4.8Km를 운행 합니다.
복선 구조로 되어 있어 사람이 많이 몰려도 항상 출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산 코미디홀에서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바로 폐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 출발점으로 갑니다.
동행한 개그맨들이 철길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줘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가는길에 트릭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는데 재미 있네요.
아산 코미디홀로 부터 아산 레일바이크 출발지까지는 걸어서 3~4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출발지에는 상당히 많은 레일바이크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오던 초등학생들이 개그맨들을 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친절하게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사진도 찍어 주고 연에인 하기도 쉽지만은 않겠네요.
드디어 레일바이크가 출발 합니다.
네명까지 탈 수 있고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고 손으로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노병팀은 건장한 남성들로 구성 되어 운행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인원이 적거나
나이드신 분들이나 아이들이 많으면 조금 힘이 들어 문제가 있겠더군요.
실제로 노병 앞을 달리던 레일바이크는 연세 많으신 여성분들이라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이 구간은 내리막이라 페달을 안 밟아도 상당히 잘 달립니다.
돌아 올때가 걱정이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는 이유는 조금 후에 알려 드립니다.
풍요로운 황금빛 벌판을 좌우로 바라 보며 시원하게 질주를 하니 마음이 상쾌 합니다.
다만 앞에 가는 레일바이크가 너무 느려 자주 멈춰서야 하는 비극이 ㅠㅠ
반환점 입니다.
이곳에서는 주차 빌딩에 차를 세울때 하듯 둥근 원판 위에서 바이크를 돌립니다.
그리고는 다시 왔던 길로 되 돌아가 원점 회귀를 하게 됩니다.
왔던길로 다시 돌아 가니 재미는 조금 덜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가 내리막이었던 곳을 어떻게 올라 가나 걱정도 됩니다.
드디어 오르막 지점에 도달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부터 400m 구간은 자동운행구간이라고 하는군요.
발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레일바이크를 체인으로 걸어 끌어 올려 줍니다.
드디어 출발지였던 옛 도고온천역에 도착 합니다.
대략 출발해서 부터 40분이 조금 더 걸렸네요.
앞에 아주머니들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ㅎ
나오는건 구역사 건물을 통해 나왔습니다.
코미디홀을 안 가시는 분들은 바로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노병은 기차 타고 도고를 많이 왔었는데 그때 이용하던 역인데 지금은 레일바이크 때문에 만나는군요.
수도권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가족과 바람 쐬러 오셔서 한번 타 보실만 하네요.
아산에는 현충사,외암민속마을,지중해마을,은행나무거리,옹기박물관,세계꽃박물관
온양온천,도고온천,신정호,장영실과학관,곤충생태관,광덕산 강당골 등 보실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www.아산레일바이크.com 를 참조 하세요^^*
아 산 레 일 바 이 크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 142-1
041-547-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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