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곳에서 오신 분과 삼겹살을 먹으러 가 본 맛찬들 왕소금구이 강남점 입니다.
등촌역 더더삼겹으로 모시려고 했었는데 여건상 강남으로 자리를 잡다보니 여기로 정하게 됐군요.
발산역 맛찬들을 몇번 갔었는데 좋은 인상을 받아 강남에 있는 맛찬들을 검색해 이곳으로 오게 됐네요.
맛찬들 강남점은 뱅뱅사거리 인근인데 행정구역 상으로는 도곡동 입니다.
큰길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안에 자리 잡고 있어 아주 쉽게 찾아지지는 않습니다.
맛찬들은 발산점만 가 봤는데 그곳이 하도 크고 잘 꾸며져 있어 그런지
상대적으로 강남점은 그저 평범한 어느 삼겹살집 정도로 밖에 안 보이더군요.
가격은 14일 숙성 삼겹살이 150g 1인분에 13,000원 입니다.
발산점에 비해서는 1,000원이 싸네요.
밑반찬들 입니다.
맛찬들다운 깔끔함은 안 보이네요.
중량이야 정확하게 달아 오는거지만 어째 달랑 한조각 나오는 것 같아 보기가 그렇습니다.
두툼하게 썰어 왔는데 하여간 저게 3인분 입니다.
정확하게 불판 온도 측정을 합니다.
이집에서 주장 하는 최적 온도는 섭씨 230도라지요?
반으로 잘라 불판위에 얹어 굽습니다.
온도를 잘 맞춰 구워 그런지 상당히 예쁘게 잘 구워지는군요.
다시 한번 잘게 자르니 그래도 양이 많아지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노릇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역시 맛찬들 삼겹살은 맛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먹어 보는데 다 괜찮습니다.
1인분만 추가해서 먹어 봅니다.
이집은 양으로 먹기 보다는 맛으로 먹어야 좋습니다 ㅎㅎㅎㅎ
차돌된장 뚝배기(7,000원)
고기 들어간 된장찌개 좋아 하는 노병 입맛에는 좋습니다.
차돌박이를 넣어 만들었는데 노병은 스지 넣어 끓인 된장찌개를 좋아 합니다.
마무리 식사는 누룽지 (3,000원)로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맛찬들은 상당히 많은 곳에 분점들이 있는데 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규모나 시설은 물론이지만 음식이나 서비스도 많은 차이가 있나 보네요.
노병이야 가 본 곳이 발산점 밖에 없으니 비교할 대상이 그 곳 뿐이기는 한데
밑반찬 같은 것은 발산점과 비교가 안되고 종업원의 서비스도 큰 차이가 납니다.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종업원 차례 오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여간 그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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