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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 하롱베이여행 항루언(Hang Luon) 원숭이섬 티톱섬 노병의 베트남여행기(2-8)

 

 

 

 

 

 

 

 

하롱베이 승솟동굴을 보고 이번에는 원숭이섬으로 유명한 항루언(Hang Luon)을 방문 합니다.

항루언에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에서 내려 모터보트를 타고 항루언 앞까지 가서 다시 나룻배로 갈아 타야 합니다.











모터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려 봅니다.

가끔씩 가슴이 철렁하게 만드는 곡예를 해서 놀라게 만드네요.













항루언은 모터보트는 갈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사공이 노를 젓는 베트남 나룻배로 옮겨 타고 항루언으로 가게 됩니다.









이날 오전에 뱀부 보트를 타고 들렸던 곳과 비슷 합니다.

항루언(Hang Luon)의 항은 베트남어로 동굴을 가르키니 항루언은 루언동굴입니다.

배를 타고 통과하는 곳이 동굴의 입구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항루언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항루언은 바다안의 호수라고도 한다는데 조금전 입구를 빼고는 섬으로 삥 둘러 싸여 있습니다.

당연히 바다인데도 마치 아름다운 호수처럼 보이는데 파도도 없고 주변 풍광도 너무 멋집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 입니다.

오래전 이곳에 살던 어느 부부가 적적해서 원숭이 한쌍을 길렀는데

그 원숭이들이 이렇게 많이 늘었고 그 부부는 이제 여기 없다고 하더군요.

이건 가이드 이야기니 진위여부는 모르겠고 대충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ㅎㅎㅎ









관광객들이 던져 주는 바나나들을 먹고 관광객들에게 모델도 되어 주고 ....

이 섬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삶 입니다.









항루언을 보고 다시 모터보트로 갈아탄 우리 일행은 티톱섬을 향해 다시 달려 갑니다.

항루언(Hang Luon) .... 참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이곳을 뭐라고 하던데 잊었네요.

카페 하나 차렸으면 좋겠던데 ㅎㅎㅎㅎ

이런 곳에서 한잔 하면 취하지도 않을 것 같더군요.















티톱섬입니다.

티톱은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이름인데 호치민이 소련에 머무를 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호치민이 베트남의 대통령이 된 후 티톱을 초청해서 하롱베이를 구경 시켜줬는데 이 섬이 너무 아름다워

자기에게 줄 수 없냐고 청을 하였답니다. 이에 호치민은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여서 땅을 개인이 소지 할 수

없어 줄 수는 없고해서 이 섬에 티톱의 이름을 붙여 주게 하여 지금은 티톱섬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이섬은 약 400여개의 계단을 올라 가면 티톱섬의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바라 보는 하롱베이의 모습은 가히 환상이랍니다.

이날 일행 10명 중 노병 빼고는 전원이 안 올라 가겠다고 해서 노병도 못 올라 갔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되더군요.

패키지 여행의 특성이 대부분 일정이 빠듯해서 힘이 드는데 웬만하면 일정에 있는건 다 돌아 보세요.

조금 힘이 들어도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래도 가서 보았던게 훨씬 낫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두번 다시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티톱섬 전망대,생각만 해도 속상하네요.









하롱베이 유람을 마치고 다시 항구로 돌아 옵니다.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 보니 아련히 하롱베이의 섬들이 보이네요.

하롱베이 이곳은 언젠가 꼭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습니다 ^^*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