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한 센 레스토랑 입니다.
1,000명 이상이 들어 갈 수 있다는 엄청난 규모의 식당인데
센 레스토랑 내에서도 다시 몇개의 전문 식당으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우리 일행은 센(sen) 레스토랑 내에 있는 QUOC TE 라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베트남음식,양식,일본식,동남아식,중국식 등 200 여 가지의 다채로운 음식이 있는 인터내셔널 뷔페식당 입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의 경우 이 식당에서의 식사는 별도 옵션으로 진행을 하는데 U$ 30 정도 합니다.
저렴한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이런 옵션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식대는 절반이 조금 안되는 것 같더군요.
강압적인 필수 옵션은 아니지만 가이드의 말을 듣다 보면 안 갈 수 없게 만드는게 함정 ㅎㅎㅎ
그래도 언제 이런데 또 와 보나 하는 심정으로 거의 전부가 신청하게 되지요.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레스토랑 입니다.
보시기 거북 하시겠지만 배 나온 노병 모습 한번 더 보시고 가실께요 ㅎㅎㅎ
가족 단위로 오는 손님들이 많은지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귀여운 꼬마 아가씨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이 예쁘네요.
식당내에 유료 커피숖도 있네요,
오픈하고 첫 손님으로 들어 가서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30분쯤 후에는 완전 아수라장으로 변하더군요.
멋진 만찬에 술이 빠지면 안되지요?
로컬 맥주와 러시아 보드카를 주문 합니다.
별도 계산이고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맥주는 U$2,보드카는 U$30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진열 되어 있습니다.
맛에 대해서는 언급을 않겠습니다만 먹는데 크게 문제가 지는 않습니다.
한국 손님들이 많은데 비해 한국 음식이 거의 없다고 불평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글쎄요.
해외여행 오셔서 굳이 한국음식만 찾으시는 분들은 왜 해외로 여행 다니시는건지 .....
사실 음식의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선택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급적 조금씩 많이 먹어 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래도 쉽지가 않더군요.
보기드문 요리인 참새 같은 새요리도 있었는데 맛은 그냥 저냥 먹을만 하네요.
우리나라 순대 비슷한 요리도 있고 만두처럼 생긴 음식도 있습니다.
상당히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재료도 보이고 각종 면요리들도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엄청나게 넓은 식당인데도 음식을 골라 담으려는 손님들로 넘쳐 납니다.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앗지만 이미 충분히 먹은 것 같아 그만 먹고 밖으로 나옵니다.
입구에는 2부 식사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이 있더군요.
식사를 기다릴때 기대감이 참 좋은데 저분들도 그렇겠지요? ㅎㅎㅎㅎ
밖으로 나오니 야외무대서는 베트남 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네요.
젊고 어여쁜 여성 가수분 노래 실력이 상당 하더군요.
베트남 하노이 센 레스토랑(센 뷔페)
한번 들려 볼만 한 식당이기는 합니다.
입맛은 각자 다르니 뭐라 하기 어렵지만 노병에게는 괜찮았어요 ^^*
한국으로 떠나기 전 하노이 야시장을 둘러 보러 떠나 봅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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