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회관 .... 낙지 전문점 .... 전남 목포

 

 

 

낙지요리로는 우리나라 제일이라고 알려진 집입니다.

TV에서도 여러번 봤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집입니다.

 

 

 

 

 

 

 

 

 

 

역사가 엿보이는 집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세월이 보이죠?

 

 

 

 

 

 

 

 

메뉴판에서도 세월이 보입니다.

그 무서운 싯가만 빼면 낙지집 치고는 비싼집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집도 주문 받기전에 먹으라고 하는건지 떡,전등을 갖다 줍니다.

주문은 이거 저거 맛 보려고 스페셜정식을 시켰습니다.

낙지다짐,낙지구이,낙지볶음,낙지초무침,연포탕 다섯가지가 나온답니다.

 

 

 

 

 

 

 

흔히 우리가 산낙지라고 하는 낙지다짐입니다.

낙지가 얼마나 싱싱한지 입안에 마구마구 붙습니다.대단한 힘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낙지초무침

새콤함이 덜해서 그런지 그저 그렇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홍어삼합입니다.

홍어의 본고장다운 맛을 기대 했는데 역시 살짝 어긋나는군요.

 

 

 

 

 

 

 

 

낙지구이입니다.

 나무젓가락에 세발낙지 한마리를 통채로 감은 뒤 참기름을 발라 구운 이것은 낙지호롱이라고도 하지요.

예전부터 무척이나 먹어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먹는걸 보고 그리움이 더 했던거죠.

낙지와 불맛이 어우러져 고소한게 괜찮습니다.

그런데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군요. 아마도 내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낙지볶음입니다.

약간 달달한게 평범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연포탕

나름 시원하기는 한데 간이 조금 쎕니다.

이번에 다시 느낀건데 남도쪽이라 그런지 대부분 식당들이 간이 쎈 편이었습니다.

 

워낙 낙지를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반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맛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