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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런치맛집 청담동브런치맛집 청담동 브런치 카페 오아시스






                                                                          서울브런치맛집 청담동브런치맛집   청담동 오아시스




미국 사는 딸이 올때마다 브런치 카페 좀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잘 몰라 매번 실패를 했었지요.

마침 강남 최고의 브런치 카페라고 하는 청담동 오아시스에서 지인들을 만나기로 해서 얼른 달려 가 봅니다.

딸이 올때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 줄 수 있을까 모르겠군요.














브런치 카페 청담 오아시스는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3~4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일요일 오후6시)까지 브렉타임 없이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식사 시간을 두시간으로 제한하고 발레파킹은 3,000원 입니다.









웨이팅이 상당 하다기에 오후 2시가 다 되어 갔더니 바로 자리가 있더군요.
나올때 쯤에는 가게가 거의 빌 정도로 손님이 빠지던데 늦으막하게 가면 좋겠네요.










가격대는 대체로 15,000원~20,000원 정도 사이 입니다.

저녁 6시 이후에만 주문이 가능한 디너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최고의 비쥬얼을 자랑하는 에그 베네딕트 연어 (17,600원)

바게트 위에 훈제연어와 수란을 올리고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

잘 구워진 아스파라가스와 토마토도 좋습니다.


미국에서 먹어 봤던 에그베네딕트는 무척 짰던 기억이였는데 우리나라가 역시 맛있습니다.

연어가 에그 베네딕트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두번째로 맛 본 음식은 그릴드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16,500원)

부드러운 프렌치 토스트에 그릴에 구운 바나나를 얹고 슈가파우더와 메이플시럽으로 마무리

시럽이 덜 뿌려진듯 해서 일행들은 조금 못 마땅해 하던데 왠일인지 단걸 좋아하는 노병은 딱 좋으네요.

















마지막으로 맛 본 메뉴는 고르곤졸라 치즈, 무화과 콤포테와 허니 샌드위치 (13,500원)

샌드위치 스프 세트(브로콜리스프 + 그린샐러드,3,500원)를 별도로 주문 했는데 한 접시로 나왔네요.

달콤한 무화과절임과 고소한 고르곤졸라 치즈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군요.


청담동 브런치 카페 오아시스
에그베네딕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메뉴들이 다 인기가 있는 집이지요.
노병이야 이런 음식 잘 모르지만 브런치로는 상당한 내공을 가진 집으로 보입니다.

브런치 먹을 계획이 있으면 한번 들려 볼만한 좋은 집이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