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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맛집 의왕산채맛집 안양산채맛집 의왕 산채촌






                                                                          의왕맛집 의왕산채맛집 안양산채맛집    의왕 산채촌




딸이 산채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집사람이 아는 산채촌이라는 곳을 방문 합니다.

딸이 사는 곳은 한국마트가 없고 마트다운 한국마트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데 두시간 거리

정말 괜찮은 대형마트인 H마트는 시카고에 있는데 네시간 거리,이러니 나물 같은건 거의 먹기가 어렵습니다.

한국 나왔다 돌아갈때 조금 사 가든지 가끔씩 EMS 같은 걸 이용해 소량씩 부쳐 주곤 하지요.


고진교 신자인 노병은 별로 찾지 않는 음식인데다 주 고객층이 여성들이라 점심 시간 같은 때는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자리에서 15년 이상 성업중이라는 의왕 산채촌을 처음 방문해 보네요 ㅎㅎㅎㅎ







행정구역상으로는 의왕시 내손동이지만 길 하나 건너면 평촌 샘마을 입니다.

예전에는 갈미,갈메라고 불리웠는데 요즘은 갈뫼라고 부르는 곳 입니다.

인근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고 모락산 등산로 입구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라던데 저녁에는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홀이나 방이나 다 철푸덕 좌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산채정식 4인분에 감자전 하나를 주문 합니다.

더덕구이는 산채정식에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는군요.







우선 호박죽이 나옵니다.

녹두가 들어 가 있어 달콤하고 부드러움에 고소함까지 느껴집니다.

























각종 나물들에 튀김,더덕구이,조기구이가 나옵니다.

조기가 크지는 않지만 상당히 맛이 좋던데 조기를 별도로 포장판매도 한다고 하네요.







별도로 주문 했던 감자전 입니다.

바로 감자를 갈아 만들어와서 상당히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이집 음식들 간이 괜찮더군요.









나물에 밥을 비벼 먹으라고 대접을 가져다 주더군요.

고추장 넣어 썩썩 비비면 됩니다.

산채비빔밥, 맛있습니다.


의왕 산채촌

산채나물 집으로는 괜찮습니다.

다만 이날은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던데 맛 보다는 다른 점들 입니다.

이집 몇번 가 봤다는 집사람 이야기로는 점심때는 안 그렇다는걸 보면 저녁이라 신경을 덜 쓰는걸까요?

친절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음식이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참 이상 하네요 ㅎㅎㅎ

하여간 아주 괜찮은 산채전문집 입니다.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