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삼겹살맛집 인덕원맛집 인덕원 청학골
미국에서 온 손주들이 올때마다 늘 가고 싶어하는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손자로부터 먹고 싶은 음식들이 오기전에 미리 통보 되는데 식당까지 지정해 오는 집은 이집 하나 뿐입니다.
딸과 사위도 이집을 좋아 하지만 손자나 손녀의 이집 사랑을 따라 가지는 못 합니다 ㅎㅎㅎ
노병도 안양권에서 잘 가는 단골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집 중 한군데가 이집 청학골 입니다.
맛집 블로거를 하다 보면 매번 다른집을 다니게 되니 단골집 만들기가 거의 어려운데 단골집이라면 대단한 집이지요.
그런데 노병의 단골집이나 맛집 기준이 뭔지 아시는지요?
정말 누구나 인정하는 특출한 맛집들이야 어쩌는 수 없지만 노병 동네에서야 맛집을 몇개나 찾겠습니까?
그래서 노병이 몇번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거의 비슷한 정도의 기준에서는 그 집과의 교감이 제일 중요 합니다.
갔더니 참 편안하고 푸근하고 정겹고 이런 기준이 일반적으로 적용 되는거죠.
노병이 계란후라이 해 주는 집은 맛집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식재료 중 식당 계란만큼 원가가 싼 재료가 거의 없는데 문제는 그걸 후라이 해 줄 수 있는 정겨운 마인드가 있느냐 하는 점이죠.
물론 꼭 계란후라이를 해 주는 곳이 아니더라도 정겨운 집들이 많은데 이집 청학골2가 노병에게는 그런 집이죠.
그래서 그런지 노병 손자는 한국에 오면 이집 가자고 조르는게 첫 인사일 정도 입니다 ㅎㅎㅎ
서론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그 집이 오늘 포스팅한 인덕원 청학골 입니다^^*
안양에 청학골은 두군데에 있습니다.
평촌먹자골목에 부인이 하는 청학골이 있고
두산벤처다임 맞은편 대림아파트203동 앞에 남편이 하는 청학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부인이 하는 곳을 청학골 1호점이라 하고 남편이 하는 이곳을 청학골 2호점이라고 부릅니다.
딸과 사위가 약속이 있어 출타한 날 집사람과 함께 손주들을 데리고 청학골 2호점으로 가 봅니다.
청학골은 단체 모임을 하기 좋은 좌식 방과 테이블식 홀이 다 있습니다.
불판은 요즘 보기 드믄 솥뚜껑인데 두툼한 솥뚜껑에 고기를 구우면 훨씬 더 맛있지요.
이집 메뉴는 상당히 단촐 합니다.
그리고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 제품을 씁니다.
그만 그만한 기본찬이 나옵니다.
계란후라이는 아니지만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생삼겹살이다 보니 고기 색깔도 아주 선명하고 마블링도 좋습니다.
이집 삼겹살 맛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정겨운 집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좋으시지만 일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친절 하십니다.
비슷한 맛 일때는 이런 것들이 맛의 차이를 결정 하지요.
고기를 먹고 마지막 진리는 밥을 볶아 먹는 것이지요.
일하시는 분들이 숙달된 솜씨로 볶아 주시는데 고소한 맛이 배가 부른데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하네요.
이날 손주 둘이 삼겹살과 볶음밥, 엄청나게 먹었어요 ㅎㅎㅎ
언제가도 편하고 정겨운 집 입니다.
노병뿐 아니고 이집 다니시는 모든 분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점이지요.
혹 이 근처에서 삼겹살 드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좋은 집 입니다 ^^*
인덕원맛집이라고는 하지만 인덕원역에서 버스로 두정거장 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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