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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맛집 서울 샤브샤브 맛집 태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홈수끼 학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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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후조리원에 있는 며느리를 보러 갔다가 들렸던 학동 홈수끼

산후조리원 바로 길 건너에 있는 곳이라 며느리가 점 찍어 놓았었던 곳 같습니다 ㅎㅎㅎ

수끼란 태국식 샤브샤브를 말하는건데 재작년에 태국에서 MK수끼를 가 본 기억이 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홈수끼라는 샤브샤브 집이 2003년도 부터 방이동에서 영업을 해 왔네요.

손님들로 부터 평이 좋아 작년부터 학동 건설회관 맞은편에도 홈수끼 학동점을 열었다는군요.













지하철로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샤브샤브 집이 아니라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모습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 입니다.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깔끔하니 좋습니다.

길 건너에서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더니 2층에 좌석을 만들어 놓았네요.

























샤브샤브만 하는 줄 알았더니 파스타,피자,바닷가재 요리 등 다양하게 하더군요.

와인리스트가 상당히 많아 몇장만 올리는데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콜키지차지가 무료 입니다.

점심이라 런치코스를 먹으려고 했더니 주말이라 안된다고 해서 일반 B코스(29,800원)로 주문 합니다.
















먼저 스프와 샐러드가 나옵니다.

피클과 샐러드 그리고 각종 소스가 준비 되었네요.















B코스는 모둠 채소 & 버섯,소고기등심,모둠해물(새우,키조개,가리비,낙지,소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일 아침 산지직송이라는데 이날은 일반적으로 재료의 상태가 아주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가운데 우뚝 선 묘하게 생긴 녀석은 노루궁뎅이버섯













야채와 버섯부터 시작 합니다.

서버분이 다 해 주셔서 나눠 주는대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적당한 소스를 골라 찍어 먹으면 되는데 해물용 고추냉이 소스 이외에는 잘 안 맞더군요.







다음에는 쇠고기 등심 차례 입니다.

고기는 그저 그런데 소스는 느끼한게 안 맞네요.













이번에는 해물 차례 입니다.

자그마한 낙지가 한마리 들어 가 모양새를 좋게 해 주는군요.











식사로는 칼국수와 죽 두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병은 죽으로 선택 했습니다.







후식으로는 이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수제 단호박 파이와 커피가 나옵니다.

달달하니 잘 만들었습니다.



홈수끼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좋은 재료를 써서 아주 건강한 웰빙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허접한 입맛의 소유자이기는 하지만 노병의 입맛으로는 맛은 잘 모르겠네요.

화학조미료를 전혀 안써서 그런가 했는데 조미료라면 펄쩍 뛰는 집사람도 고개를 젓더군요.

이집에 관한 포스팅들에 노병 같은 후기가 없는걸 보면 이날 노병 자리만 무슨 일이 있었나 봅니다.

하여간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주 건강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