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맛집 삼례카페 마을할머니들이 만드는 친환경 농가레스토랑 완주 비비정

                                                              삼례맛집 삼례카페    농가레스토랑 완주 비비정 비비낙안카페

완주군 삼례읍에 비비정이라는 농촌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평균나이 70세가 넘은 마을의 건달할머니들이 모여 밥을 지어 파는 농가레스토랑 비비정이 있습니다.

할머니들을 건달이라고 표현 해서 나쁜놈이라고 노병에게 욕을 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명함에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ㅎㅎㅎ

비비정이라는 이름은 이 마을 만경강가에 있는 비비정(飛飛亭)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

다만 식당 비비정은 정자를 情으로 표기를 하는데 그거야 별 문제 아니지요.

입구가 두군데에 있는데 두 곳 다 차에서 내려 2~3분 걸어야 합니다.

식당의 외관은 멀리서 보면 자그마한 미술관이나 도서관 같은 느낌이 듭니다.

허름한 시골의 농가 주택을 상상 했는데 멋진 레스토랑 분위기네요.

영업시간은 농가레스토랑이다 보니 평일(화~금,월 휴무)에는 11:30 ~ 14:30까지 점심때만 영업을 합니다.

다만 주말(토,일)에는 낮 영업은 그대로이고 브렉타임 후 오후 5시부터 오후7시반까지 저녁영업도 한다는군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는 않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젊은분들인데 이 식당이 인기가 많아 한참 시간대에는 자리 잡기가 어렵다더군요.

노병이야 고진교 신자이니 당연히 불고기주물럭(기본14찬 : 12,000원)으로 주문 합니다.

이집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안쓰고 동네에서 기른 식자재를 주로 쓴다고 합니다.

밑반찬들이 맛 있습니다.

할머니 셰프님들 솜씨가 상당 하시다더니 그러네요.

돼지고기주물럭 두루치기도 양념이 적당하게 잘 되어서 그다지 맵지 않고 괜찮습니다.

노병이 요즘 왠만해서는 밥을 추가 안하는데 반공기를 더 먹었습니다 ㅎㅎㅎ

완주 농가레스토랑 비비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사용하는 훌륭한 식당 입니다.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으니 좋으네요.

완주군에는 이곳 말고도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이 여러군데 있으니 완주나 전주 여행때 참고 하세요 ^^*

농가레스토랑   비  비  정(情)

전북 완주군 삼례면 삼례리 768 (비비정길 26)

063 - 291 - 8609

식사 후 차 한잔하러 언덕위에 있는 비비낙안(飛飛落雁) 카페로 향합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비비정 정자가 그다지 멀지 않다기에 우선 비비정을 보러 갑니다.

카페에서 대략 10분 정도 걸으면 비비정이 나옵니다.

열심히 걸어 가는 중에 마침 만경강 철교위를 지나가는 열차가 보여 반갑네요.

비비정은 완주9경 중 하나로 예전에 선비들이 이곳에서 기러기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고

시와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이것을 가르켜 비비낙안(飛飛落雁)이라고 합니다.

비비정에서 바라보면 좌 우로 만경강을 지나는 철교가 보이는데

좌측이 새로 건설한 철교이고 우측에 있는 철교는 폐선(廢線)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우측 만경강 철교위로 바라 보이는 낙조가 황홀 하다고 하던데 그 시간까지는 못 기다립니다 ㅎㅎㅎ

관광지들은 어디가나 오물 천지 입니다.

그나마 여기는 비닐봉투에 넣어라도 놨으니 다행 입니다.

비비정(飛飛亭)

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132-70 (?)

(지도상으로는 후정리 820-3 입니다)

다시 비비낙안 카페로 되돌아 옵니다.

마을에서 제일 높은곳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는 앞이 확 트여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앞에 보이는 만경강을 건너 멀리 보이는 곳이 전주시내라는데 이곳에서 보는 전주야경이 또한 멋지다더군요.

비비낙안 카페도 마을 아주머니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비정까지 빠르게 다녀 오다 보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  식사 후 차 한잔 하셔도 좋겠더군요.

비 비 낙 안 카 페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478-92 (비비정길 96-9)

063 - 291 - 8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