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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해장국맛집 안양해장국맛집 군포 미풍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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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오랜 세월 노병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블친 한분이 안양에 미풍 해장국이 생겼다고 알려 주시네요.

제주에서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 한라산 다녀 오며 꼭 들린다는 인기있는 집인데 인근에 생겼다니 반갑더군요.

집사람에게 제주 가서 점심 먹자고 차에 태워 공항 대신 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미풍해장국으로 갑니다.











미풍해장국은 한세대에서 캐피코 방향으로 경기외고 사거리 조금 못미쳐 왼쪽에 있습니다.

제주 미풍해장국 큰아드님이 하시는거라고 들었는데 큰아드님 친구분이 프랜차이즈로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개업 이벤트로 한달간 해장국을 6,900원으로 할인해 준다고 해서 노병도 할인을 받았는데 이제는 끝난 것 같으네요.











해장국집답게 오전 6시부터 영업을 한다니 일찍 속 푸시러 가시는 분들 좋겠습니다.

sns에 이집을 올려 주면 뭔가 있다는데 블로그에 올려 주면 아무것도 없나요? ㅎㅎㅎ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아직 덜 알려져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가 않습니다.

방이나 철푸덕식은 없고 넓고 큰 홀에 오직 테이블과 의자만 있습니다.

실내장식에 아무래도 제주식 모습이 보입니다.





오로지 소고기선지해장국과 수육만 있습니다.

해장국은 순한맛과 얼큰한 맛 두가지가 있는데 순한 맛에 다대기를 별도로 달라고 하는게 좋겠더군요.

노병은 두번을 가서 한번은 얼큰한 맛 한번은 순한 맛에 다대기 별도로 먹었는데 후자가 훨씬 낫더군요.

물론 노병은 매운걸 잘 못 먹어 그런데  얼큰한걸 좋아 하시는 분은 그대로 얼큰한 걸 시키셔도 됩니다.















김치는 얼큰한 겉절이 스타일로 나옵니다.

그리고 시원한 제주도식 물깍두기라는게 나오는데 요즘 날씨에는 아주 좋으네요.







특이한건 마늘 다진걸 미리 넣지않고 따로 주는데 꼭 같이 넣어 먹으라고 하더군요.

다대기는 춘장 비슷한 색깔이 나는데 상당히 칼칼한게 맛이 괜찮습니다.

간마늘과 다대기를 적당히 넣으면 풍미가 아주 좋아지더군요.













이건 노병이 첫날 먹었던 얼큰한 해장국 입니다.

미리 매운 양념장이 탕에 넣어져 있어 매운걸 못 먹는 노병은 첫 숟가락부터 헉 & 땀 줄줄 ㅎㅎㅎ

아주 매콤한 편인데 상당히 칼칼하면서도 신경질 안나는 맛있는 매운 맛 입니다.

두번째 갈때 같이 갔던 친구는 최고의 육개장을 먹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선홍빛 선지도 좋고 소고기도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노병에게는 많이 매워 밥그릇에 덜어서 식혀 먹습니다.

식혀 먹으면 매운건 조금 덜 하지만 맛은 아무래도 뜨거울때가 낫습니다.







두번째 갔을때는 순한 것으로 주문해 먹어 봅니다.

전혀 매운 맛이 없는데 잡내 없이 담백하니 이것도 상당히 맛이 좋더군요.











반쯤 먹다 다대기 조금 풀어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노병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이런건 한잔 없이 못 먹는다는 친구때문에 반주도 한잔 ㅋㅋㅋ







집사람도 두번째 같이 갔던 친구도 다 맛있다고 만족을 표하더군요.

더운날 텃밭에서 일하는 친구들 포장해다 줬더니 맛있다고 땡큐 연발



미풍해장국

안양,군포,의왕 접경 지역에 있어 안양해장국맛집,군포해장국맛집,의왕해장국맛집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겠군요.

제주를 가지 않아도 안양권에서 제주 미풍해장국의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곳 입니다.

아마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집이였어요.






미풍 해장국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447-1

031 - 477 -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