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술집 금정역이자카야 금정역 모토이
어느날 저녁 집사람이 난데 없이 한 말씀 하십니다.
"여보, 회가 먹고 싶어"
노병 결혼한지 38년만에 집사람이 회 먹고 싶다는 말을 처음 들어 봅니다.
회 종류는 거의 안 드시는지라 일식집 가서도 주로 스끼하고 노시는 분인데 이게 웬일인가요?
하여간에 하명이 떨어졌으니 열심히 어디로 모셔야 하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낙점된 금정역 모토이
회가 먹고 싶다고해도 크게 많이 먹을 것 같지도 않고 일반 횟집으로 가기도, 일식집 가기도 모두 애매하고 .....
그래서 선택한 곳이 약간의 회도 먹을 수 있고 노병도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는 금정역 이자카야 모토이를 생각해 낸거죠.
노병, 천재 ㅋㅋㅋㅋ
노병이 자주 가는 단골집 금정역 이자카야 모토이는 금정역 먹자골목 독도참치 지나 두번째 골목길
신안홍어와 빠리몽인가 하는 모텔이 있는 대표적인 금정역 술집 골목 중간에 있습니다.
늘 변함없는 3종 기본세트
벚꽃이 어울리는 시기는 아니지만 벚꽃으로 장식 된 실내 모습
가게가 작은 편이고 시설 자체는 조금 떨어진 집이지만 늘 손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어두어서 사진 찍는데는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는 집입니다.
노병이 좋아하는 메뉴판 올리기 ㅎㅎㅎ
원산지 표시에서 사장님 원산지가 일본이로군요.
노병이 알기로는 일본에서 태어나 살다 오신 한국계 동포로 토쿄에서 음식점을 하던 분이라고 합니다.
마나님이 드시고 싶다 하신 모둠회 중 (25,000원)
광어,연어,참치 등등 적당하게 숙성된 모둠회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집사람이 상당히 만족해 했으니 그 이상 바랄게 없기는 한데 언제 회맛을 알았지? ㅎㅎ
연어 대가리 구이 (10,000원)
대가리라는 말은 비속어가 아니라 사람 이외의 동물 머리를 일컫는 말 입니다.
머리라는 표현은 사람에게만 쓰고 그 이외에는 대가리라고 써야 맞는 것으로 아는데 틀렸어도 끝
상당히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게 잘 구워 왔는데 역시 집사람에게 대박 메뉴
마지막으로 뭔가 아쉬워 하나 더 주문해 본 소고기 숙주볶음(15,000원)
산처럼 수북하게 쌓아 올린 숙주볶음 푸짐 하면서도 맛있네요.
금정역 모토이
음식이 상당히 정갈 하면서도 맛있는 금정역 최고의 이자카야 입니다.
특히 가격대도 이자카야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착한 집으로 꼽히는 곳이지요.
금정역 이자카야로는 노병이 제일 좋아 하는 단골집으로 아담하고 정겨운 좋은 집입니다.
노병 이날 마나님께 점수 많이 따고 이쁨도 받았다지요? ㅎㅎㅎㅎ
모 토 이
군포시 산본1동 259 - 18 (군포로 741번길16)
031 - 340 - 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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