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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가을축제 청주여행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식






                                                                         가을축제 청주여행      2016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직지, 세상을 깨우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9월1일부터 9월8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 개막식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지방 축제로 열리던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합쳐져서

새로운 국제행사로 승격되고 이번에  첫 행사를 가졌습니다.













청주시 예술의 전당 행사장에 만들어진 직지월로 알려진 작품 '깨달음의 순간'

가로 87미터,높이 12m 규모의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오색 플라스틱 박스 8,000 여개의

앞뒷면에는 '직지' 하권에 적힌 16,021개의 금속활자 전체가 순서대로 새겨져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9월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이시종 충북지사,이승훈청주시장 등이 참석하고

박근혜 대통령,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지역국회의원,도의회,청주시의회 의장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많은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식도 열려 중남미 15개국 연합 프로젝트인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이베르 아카이브 대표인 전 쿠바 국가기록원장 마르타 마리나 페리올에게 두루말이 형태의 상장과 미화 3만불의 상금도 수여 하였습니다.







개막축하공연으로 보여준 청주시립국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양이 협연한 사라사테 작곡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국악과 서양음악이 이렇게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도 있다는걸 보여준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앞마당에 설치된 론 아라드의 '직지 파빌리온'

옛 책을 엎어 놓은듯한 이 조형물은 행사가 끝나면 청주시가 소유하게 되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대변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육교를 건너 있는 고인쇄박물관 주차장에는 '1377 고려,저잣거리'가 만들어져 있어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초가 건물과 고려 전통 복장을 입은 당시 인물들을 재현하고  전통 먹거리 부스들도 만들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는 1377년 직지를 만들던 모습을 볼수도 있고

독일 쿠텐베르크가 만들었던 금속활자로 만들어 낸 42행 성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직지는 직지심체요절의 줄임말로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발간한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책인데

현재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우리의 자랑 입니다.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주제 전시 '직지,금빛씨앗'은 한국,중국,영국 등 11개국 35팀이 참여해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등 동서양 인쇄 관련 유물부터 여러 아티스트들이 독특하게 해석한 직지의 가치를 엿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의전당 앞마당에는 인쇄에 관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9월 1일부터 9월8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2016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위에 설명한 많은 전시와 체험들,각종 볼거리,공연 이외에도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가을축제이니 시간을 내어 한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106 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성공적 개최를 기원 합니다 ^^*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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