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스프링필드 맛집 스프링필드 최고의 피자 맛집 가바토니(Gabatoni's)

                                                                                     일리노이 스프링필드맛집   가바토니(Gabatoni's)             

노병이 작년에 미국와서는 햄버거에 빠졌었는데 이번에는 피자에 빠졌습니다.

미국 피자에 대한 노병의 생각은 대체로 느끼하고 짜고 맛이 없다였는데 이번에 생각을 좀 바꿨습니다 ㅎㅎㅎ

시카고 지오다노 피자를 다녀 오면서 미국 피자라고 다 그런건 아니구나였는데 또 한군데 훌륭한 집을 만났네요.

딸과 사위가 정말 좋은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 스프링필드 300 E Laurel Street 에 있는 가바토니 입니다.

프랜차이즈 체인점도 아니고 대도시도 아닌 자그마한 소도시에 있는 피자집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스프링필드 피자맛집 가바토니(Gabatoni's)는 중심가에서는 조금 벗어난 한적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이 일대 식당들이 대부분 그러 하듯이 상당히 넓찍한 주차장이 있는 단층 건물 입니다.

2016 베스트 피자로도 뽑혔고 각종 상 수상이나 매스콤 게재등을 걸어 놓은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 합니다.

가바토니는 노병과 같은해에 태어나 대를 이어 영업 하는 상당히 전통 있는 피자집이더군요.

어제(한국시간 그제) 끝이 났지만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가게에 온통 할로윈 장식 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할로윈 복장을 하고 집으로 과자를 받으러 방문한 아이들이 20 팀은 된 것 같습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을 했었는데 통행금지 있던 시절 통금이 임시 해제 됐던 성탄절 새벽에 성탄 노래를 부르며 교인집을

방문해 과자를 받던 생각이 나던데 미국 할로윈데이에는 다 그런건지는 몰라도 동네에 불켜진 모든 집을 다 방문 하던데요?

늦은 점심 시간이였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동네 단골 식당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던 집 입니다.

벽에 개들이 포커를 하는 그림이 붙어 있더군요.

다른 식당에도 개를 주제로 한 그림을 걸어 놓은 집을 몇군데 봤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이 집의 역사가 쓰여 있는데 개업연도가 1951년이로군요.

창업한 부모님은 돌아 가시고 지금은 따님이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 한다고 하네요.

가격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가격으로 보이는데 피자는 대,중,소 세가지로 나뉩니다.

애피타이져로 먹어 본 나쵸(Nachos Spreme : $ 8.99)

양도 많고 할라피뇨가 들어 가  칼칼한게 생각외로 아주 맛이 좋더군요.

먼저 나온건 알프레도 치킨 피자(Chicken Alfredo Speciality Pizza : $ 17.69) 중짜리

흰색 크림소스인 알프레도 소스와 닭고기로 만든 피자인데 닭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ㅎㅎ

촌스럽게도 닭고기 들어 간 피자는 처음 먹어 보는데 정말 대박 입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죠?

너무 맛있어 집사람이 노병 몰래 교회분들 하고 다녀 왔다는데 모르고 베이컨이 들어간

알프레도 치킨 피자를 주문 했더니 조금 짜고 맛이 덜 했다고 하더군요.

쌤통 ㅎㅎㅎㅎ

이번에는 베지 피자(Veggie Pizza : $ 15.99) 중짜리 입니다.

버섯,피망,올리브,양파,토마토 등 야채 종류로만 만든 피자인데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고진교 신도인 노병이 뿅 가게 만든 야채 피자의 담백 하면서도 고소한 맛

피자 초딩 입맛 노병이 피자의 새로운 세계를 맛 보았네요.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피자 맛집 가바토니(Gabatoni's)

정말 맛있는 피자로  피자맛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 레알 맛집

한국이고 미국이고 어느 나라든지 맛 있게 잘 만들면 오래 살아 남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이런 피자는 좋아 하네요 ㅋㅋㅋㅋ

한국에도 이런집 생겼으면 좋겠어요^^*

가   바   토   니

(Gabatoni's)

300 E Laurel St. Springfield,IL

217 - 528 - 9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