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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2) : 중국,대만

중국 성도 / 구채구 여행(5) 구채구 장해(長海) 구채구 오채지(五彩池)






                                                                                                    구채구 장해   구채구 오채지



점심 식사를하고 찾아 간 곳은 장해(長海 : Long Lake)

구채구의 Y자 모양 계곡에서 왼쪽(측사와구)으로 제일 윗쪽에 위치한 장해는

남뷱으로 길이 7.5Km,넓이 500m,수심 80m로 해발 3103m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해는 구채구에서 제일 큰 호수로 거대한 호수의 모습이 백두산 천지를 연상 시키는데

남쪽의 그림 같은 설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온 물이 호수를 이룬 것이라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 보다는 상당히 크고 경치는 좋아 보이지만 우리에게 천지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민족의 호수이지요.









장해에서 아래쪽으로 860m 쯤 내려 가면 이번에는 구채구에서 제일 작은 호수인 오채지를 만나게 됩니다.

수면은 청옥색을 띄고 깊은 곳은 붉은 색을 띄는 호수,수심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신비로운 다섯 빛깔을

띈다고 하여 오채지(五彩池 : Colorful Pond)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물이 맑아 바닥에 가라 앉은

나무는 물론,모래알까지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갈수기라 물이 많이 빠져 조금은 원형과 다르겠지요?




























                                                                                                        


오채지가 보이기 시작하자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지기 시작 합니다.

물속에 페인트 칠을 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만큼 물이 아름답습니다.

오채지는 해발 3010m,길이 100m,폭 40~60m, 수심 7m,총수량 4만㎥의 아주 작은 호수지만

그 영롱하고 고운 물빛은 오랜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구채구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대표적 호수입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