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일식집 삿포로 등촌점

                                                                                                 강서구일식집    삿포로 등촌점

연말에 두번이나 갔었는데 차일피일 하다 늦은 포스팅 입니다.

강서구 쪽에는 주원이 데리고 갈만한 마땅한 일식집이 거의 없어 전에는 도쿄하나 등촌점을 갔었는데

아들이 인근에 삿포로 등촌점도 있다고 하기에 이번에는 안 가봤던 삿포로로 가 봅니다.

처음 가 보지만 삿포로는 비교적 오래 된 프랜차이즈 일식집 입니다.

삿포로 등촌점은 강서구청 사거리와 발산역 중간쯤에 있습니다.

도쿄하나 등촌점 조금 지나서인데 건너편에 KBS 스포츠월드(88체육관)가 있는 곳 입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발레파킹을 하는데 발레비는 1,000원 입니다.

개별적인 방으로 되어 있는데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세팅 되어 있는 사케 술병들은 장식용 입니다.

상당히 메뉴가 다양 합니다.

일식집인데 한정식 코스도 있더군요,

우리는 두번 다 주말가족특선 A (35,000원)으로 주문 했습니다.

다만  나오는 음식들은 그때 그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더군요.

삿포로 등촌점은 콜키지 요금이 없다기에 집에 있던 술 한병을 들고 갑니다.

상당히 괜찮은 일본소주라는데 노병은 처음처럼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기본으로 죽과 회를 싸 먹으면 좋다는 방풍장아찌,묵은지 등이 나옵니다.

회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참치내장으로 만든 특제 양념장과 샐러드도 나오고 식전회가 1인당 한점씩 나오는군요.

메인인 회와 곁들임음식(스끼다시)이 같이 나왔습니다.

회와 곁들임음식을 보기 좋게 만들어 왔는데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회를 아주 두툼하게 썰어와서 씹히는 감이  좋고 맛도 좋은 편 입니다.

방풍장아찌나 묵은지에 와사비와 특제장을 얹어 회와 함께 먹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처음 볼때는 회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였는데 회가 두꺼워서 그런지 먹기에 충분 하더군요.

1인당 3 pcs 씩 초밥도 나오는군요.

적당한 퀄리티의 초밥 입니다.

꽃게가 들어가 있는 탕도 나오고 갈비찜도 나옵니다.

불고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회만으로는 조금 허전해 할 사람들에게 좋겠더군요.

생선조림과 새우튀김도 나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부분 일식집은 튀김이 나오면 요리는 끝이라는 신호 입니다.

마지막 식사는 알밥에 서더리탕으로 나옵니다.

노병으로는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푸짐한 한상이였습니다.

삿포로 등촌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스타일의 대형 일식집이지만 상당히 좋더군요.

인근에 있는 도쿄하나와 비교해 보면 용호상박으로 보이는데 두집 다 GOOD

삿포로나 도쿄하나나 노병이 생각 하던 것 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모임이나 회식,생일잔치등을 하기에 최적으로  보입니다 ^^*

삿    포    로    등  촌  점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64-13 (공항대로 347)

02 - 2658 - 6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