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우동맛집 여의도메밀국수맛집 여의도 청수
주원이 바람이나 쐬어 주자고 집사람 꼬드겨 맛집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떠날때는 맛집 가자고 안하고 주원이 바람만 쐬게 해 주자고 너스레를 떨지요.
지하철 타고 여의도 샛강역에 내려서 공원 들리는 척 하고 바로 식당으로 빼는 노병 ㅎㅎㅎㅎ
여의도 샛강역에 내려서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앙카라공원(자매근린공원)을 만납니다.
별로 크진 않지만 아주 아름답게 잘 꾸며진 곳인데 주원이 유모차 밀고 천천히 무려 두바퀴나 돌고(ㅎㅎ) 떠납니다.
모처럼 콧구멍에 바람이 들어간 주원이는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잘 놀더니만 맛있게 드시라고 잠이 드는 효심까지 발휘 하네요 ㅋㅋ
여의도 청수 우동/ 메밀/ 냉면은 앙카라공원에서 3~4분 거리 여의도 성모병원 못미쳐에 있습니다.
정식 상호는 청수이고 우동 메밀 냉면은 보조로 따라 붙나 봅니다.
청수는 우동과 메밀 전문점으로 상당히 이름난 집이라 한참 시간대에는 줄을 선다고 하더군요.
노병이 간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자리는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메뉴가 복잡하지 않아 보이는데도 조금 복잡 하네요.
정식으로 주문하면 유부초밥이 딸려 나온다기에 메밀국수 하나와 우동정식 하나를 주문 합니다.
기본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풋풋한 김치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메밀국수(8,000원)
메밀을 덩어리로 만들어 주지 않고 한판으로 주는데 양이 넉넉해 보입니다.
메밀국수에 꼭 필요한 무즙과 파
필요한만큼 넉넉히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주는군요.
더 마음에 든건 메밀국수는 한사람만 시켰는데 둘이 같이 먹으라고 쯔유를 하나 더 주는군요.
시원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면도 비교적 탱탱하고 쫄깃한게 좋으네요.
메밀 함량은 40%가 안되는 것 같던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사실 메밀 함량이 높으면 맛있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냉면의 경우는 6~80% 정도면 아주 좋고 막국수는 4~50 %만 돼도 상당히 좋은 막국수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노병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집 메밀국수도 이 정도 면빨이면 사람들의 사랑을 받겠더군요.
우동정식(8,500원) 입니다.
청수우동에 유부초밥 5개가 같이 나옵니다.
대중적인 맛이면서도 부드럽고 뜨끈한 국물이 참 괜찮습니다.
쑥갓에 파 송송,어묵과 유부 등이 올라 가 있고 면발도 두툼하니 좋습니다.
추운 날씨였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하여간에 상당히 잘 만드는 우동집을 만났네요.
여의도 청수
우동이나 메밀국수에 관한 한 상당히 잘 하는 집 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메밀국수나 냉면을 드시고 추울때는 우동이나 만두국 드시면 더욱 좋겠더군요.
여의도우동맛집,여의도 메밀국수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
(연중무휴 영업시간 11 : 00 ~ 22 : 00)
여 의 도 청 수 (우동/메밀/냉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1층 ( 국제금융로 112 )
02 - 784 -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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