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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밀양여행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 밀양 호박소






                                                                              밀양여행   밀양얼음골케이블카 밀양 호박소



밀양 가서 꼭 타 보고 싶었던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현존 국내 최장거리 왕복식 케이블카로 선로 길이만 1,793m에 달하고

천혜의 영남 알프스를 바라 보며 천황산 하늘공원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케이블카 입니다.













얼음골과 호박소 사이에 위치한 영남알프스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해발 1,020m의 상부역사까지는 50인승 케이블카로 10분 정도 걸려 도착하게 됩니다.

탑승요금은 대인 기준 왕복 12,000원인데 사전 예약은 불가능 하다고 하는군요.



















상부 승강장에서 천황봉 방향으로 10분 정도 하늘사랑길을 걸어 가면 하늘정원 전망대인 녹산대가 나옵니다.

오가는 길은  데크로드로 잘 만들어져 있어 크게 불편 하거나 위험 하지 않고 주변의 산을 둘러 보며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녹산대에서는 좌측에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바로 앞에 보이는 백운산과 백운산 명물 백호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백운산 우측에 있는 호박소와 백운산 좌,우로 자리한 운문산과 가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녹산대에서 상부승강장으로 되 돌아 오다 보면 멀리 신불산과 간월산도 보입니다.

간월재는 두번이나 가 본 곳이라 반가웠는데 걸어 가자면 꽤나 멀겠네요.

상부승강장에서 바라 본 조금전에 다녀 온 녹산대





밀양 호박소는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차로는 2~3분 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걸어 가면 15~20분 걸리겠던데 웬만하면 그냥 차 타고 가세요 ㅎㅎㅎ









시례(詩禮) 호박소(臼淵)라 쓰여 있네요.

詩禮는 밀양군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이라 붙인 지명인데 시(詩)를 쓰는 마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호박소의 호박도 우리가 아는 먹는 호박이 아니고 방앗간에서 쓰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호박이라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호박소를 한자로 써 놓기로는 절구 구(臼) 못연(淵)자를 써서 구연(臼淵)이라고 써 놓았군요.











주차장에서 5분 정도만 올라 가면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왼쪽으로 올라 가면 바로 호박소가 나옵니다.

상당히 가물어서 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계곡에 물이 흐르는 것으로 봐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맨위에 보이는 백운산,가지산 등산로 입구는 호박소 가는 방향이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점 점 호박소가 가까워지나 봅니다.

흰색 화강암 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호박소에 도착 했습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오랜 가뭄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재내는 곳이기도 하였답니다.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소의 깊이가 상당해 명주실 한타래가 다 들어 갔다는 전설이 있는 곳 입니다.















호박소 입구에 있는 쇠점골 구름다리를 건너 2~30분 정도 가면 오천평반석이라는 계곡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5,000명이 앉아 놀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은 암반이 깔려 있는 멋진 계곡이라는데 이날은 시간이 촉박해 못 가 봤습니다.

혹 밀양 여행을 오시면 얼음골,얼음골 케이블카,호박소,오천평 반석을 연계해 돌아 보시면 피서로도 아주 좋으실 것 같으네요.





솔잎동동주에 도토리묵 한전해서 추억을 남겨야 하는데 기차 시간이 급해 그냥 떠납니다.

이날은 시간이 없어 얼음골도 못 가 봤는데 뭔가 조금은 남겨 두어야 또 다시 와 볼 핑계거리가 되겠죠? ㅎㅎ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 호박소

참 좋은 곳이였네요 ^^*




밀양얼음골케이블카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71 ( 얼음골로 241 )

055 - 359 - 3000

www.icevalleycablecar.com



밀양  호박소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30 ( 얼음골로 334-1 )

055 - 359 - 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