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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강원 고성 여행 DMZ의 과거와 현재,미래가 담긴 상설전시장 DMZ 박물관






                                                                                                       강원고성여행    DMZ 박물관




얼마전 다녀 온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들렸던 통일 전망대와 DMZ 박물관

오늘은 DMZ 박물관 소개와 가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DMZ 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입장료를 지불해야 가능 합니다.

차량 한대당 대표자 한명만 인적사항을 제대로 기입하고 나머지는 이름과 나이만 쓰면 됩니다.









출입신고서를 작성한 후 바로 옆에 있는 안보교육관에서 약 8분 정도 영상을 보며 안보교육을 받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타고 온 차량에 탑승해서 통일전망대로 가게 됩니다.

DMZ박물관은 통일전망대 1Km 정도 못 미쳐 좌측에 있습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188 (금강산로 481)

033 - 682 - 0088





출입신고소를 나와 북쪽으로 가다 보면 민통선 군 검문소가 나옵니다.

출입신고서 재교부 받은것을 제출하면 헌병이 차량 탑승자를 확인하고 통과하게 됩니다.













통일전망대 1 Km 정도 남기고 좌측으로 강원도 DMZ 박물관이라는 표지가 보입니다.

DMZ 박물관은 통일전망대 가기전이나 갔다 오는길이나 아무때나 들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DMZ 박물관에도 입장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은 휴관 입니다.









DMZ 박물관은 총면적 45,830평에 지상3층 연면적 3,260평의 건물이 있습니다.

옥내 전시관 이외에도 야외에 철책걷기체험이나 탱크,자주포 등의 전시물도 볼 수 있습니다.











DMZ 박물관은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해서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의 모습과 휴전협정으로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 의미,

이로인해 나타난 동족 간 이산의 아픔,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60 여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 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 해 놓은 곳 입니다.















입구에 들어 서면 우측으로 바로 DMZ 박물관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노병은 제일 쉬워 보이는 군번줄 만들기 체험을 해 봤는데 생각만큼 예쁘게 만들어지지는 않더군요.



























 기획전시실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흑백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불과 60 여년전에 이땅에서 일어났던 참혹한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어야 할텐데 요즘 돌아가는 정세로 봐서는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전시관으로 들어 서면 한국전쟁 당시의 녹쓴 철모가 관람객들을 맞이 합니다.

저 철모의 주인공은 누구였고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 보니 공연히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DMZ란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비무장지대를 말하는 것이지요.

 155마일(248Km)의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간 각각 2Km씩 공간을 두어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를 금한 곳 입니다.















60 여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도 전시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남북한 철도 연결 등 각종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20만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들이 쓴 희망의 메시지로 자라는 평화의 나무도 있습니다.

부디 저 나무가 잘 자라서 평화 통일의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군요.











DMZ에 묻힌 종이 폭탄

우리가 흔히 불온삐라라고 부르는 심리전단 전시실도 있습니다.

예전에 산에 갔다 가끔 주워 본 불온삐라의 내용이 너무 유치해 실소를 금치 못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기록으로 보는 6.25전쟁 展도 있습니다.

6.25로 인한 피해 상황이나 참전국들의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야외로 나가 보면 실제로 DMZ에 설치 되었던 철책을 볼 수도 있습니다.

2010년까지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설치 되었던 구형 철책인데

신형철책으로 교체 하면서 일부를 이곳으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철책을 따라 가다 보면 탱크와 자주포도 전시 되어 있습니다.

탱크는 과거 미육군의 주력전차로 쓰이던 M47 패튼전차 입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대북심리전장비로 쓰였던 고성능 확성기 및 전광판이 설치된 대북심리전 역사관 전시공원

2004년 6월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북측의 요구로 철거 된 장비를 전시해 놓은 전시공원 입니다.



DMZ 박물관

암울했던 분단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고 냉전과 갈등의 아픔을 평화와 화합의 미래로

승화 시켜 나가는 통일의 이야기를 새롭게 쓰는 한편 DMZ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자 2009년 8월에 강원도 고성군에 개관 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돌아 보실때 DMZ 박물관도

꼭 한번 들려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D    M    Z    박    물    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212  (통일전망대로 369)

033 - 681 - 0625

www.dm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