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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장어맛집 평촌장어맛집 안양 장어 명가 평촌 진성장어






                                                                                  안양장어맛집 평촌장어맛집    평촌 진성장어




 옛날 어느 고전(古典)에 '여름을 타는 사람은 장어를 먹으라'라고 기술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장어는 생긴건 징그러운 편이지만 맛이나 영양가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입니다.

특히 민물장어는 인체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 덩어리이며 최고 최상의 스테미너,정력강장 식품이라고 하는군요.


날도 덥고해서 아들네와 평촌에 있는 진성민물장어라는 집으로 장어를 먹으러 가 봅니다.

안양에서만 40년 가까이 영업을 해 온 전통의 장어명가인데 전에는 안양대교 인근에 있었지요.









평촌 진성민물장어는 호계사거리에서 인덕원 가는 도중에 있는 민백사거리 새중앙교회 옆에 있습니다.

새중앙교회는 안양에서 단일 교회로는 제일 큰 교회 1~2위 안에 드는 상당히 큰 대형교회 입니다.

진성장어는  건물도 상당히 큰 편이고 주차장도 비교적 넓어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2016년도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실렸던 모양 입니다.

복중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오후 8시 반쯤 들어 갔다가 환영도 못 받고 겨우 자리 하나 차지하고 앉았네요.

10시까지 영업하는 집이고 빈자리가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도 종업원들 얼굴에 싫은 표정이 역력 ㅠㅠ

그냥 다른데로 가자는 가족들 달래 앉히고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집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경우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 입니다.

1인분 한마리에 32,000원 이고 밥은 솥밥으로 1인분에 3,000원 입니다.

양념구이 2인분에 소금구이 2인분 그리고 솥밥 2인분으로 주문 합니다.







주원이도 한자리 차지 하고 앉습니다.

물론 밥은 싸 가지고 온 이유식을 먹었지만 분위기 상관없이 기분이 아주 좋으네요 ㅎㅎㅎ





장어죽























밑반찬이 가짓수는 많아 보이지만 예전에 비해 퀄리티는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물미역과 함께 나온 갈치속젓이 아주 맛있더군요.







초벌만 해 오는게 아니고 장어를 미리 다 구워다 주는군요.

주문하고 얼마 안돼 나오던데 미리 초벌해 놓았다가 주문 들어 오면 재벌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종업원 분이 얼마나 순식간에 불판에 얹고 자르는지 미처 사진 몇장 찍기가 어렵더군요.









이집 장어가 맛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오랜 세월 이어 온 집이니 이 정도야 당연해 보이지만 오래전부터 이집 다닌

노병의 생각으로는 갈수록 나아지는게 아니고 조금씩 후퇴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솥밥에 나 온 된장찌개와 별도의 밑반찬

밥은 상당히 잘 지어 왔는데 미리 퍼 와서 역시 전체 사진은 없습니다.









밥을 조미 안된 김에 싸서 양념장이나 갈치속젓을 얹어 먹으니 아주 맛있더군요.

공기밥에 비해 많이 비싸게 받아 그렇지 밥은 좋습니다.



평촌 진성장어

안양으로는 상당히 오래된 식당명가 입니다.

이런 집들이 오래 오래 잘 돼서 안양 맛의 전통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는게 노병의 생각 입니다.


다만 이집의 경우 늘 서비스에 관한 주인이나 종업원의 자세가 문제가 됩니다.

노병이 오래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도 그 문제를 말미에 썼었는데 아직도 개선이 안됐나 봅니다.

혹시나해서 블로그 검색을 해 봤더니 역시 서비스 문제가 제일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전통의 명문가가 되려면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고는 어렵습니다.

부디 좋은 집으로 오래 오래 장수 하기를 바랍니다 ^^*



먼저 포스팅 보기http://blog.daum.net/leehungkyu/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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