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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북부 맛집

의정부맛집 의정부고기맛집 환상의 맛 아르헨티나 전통 바베큐 화사랑 아사도






                                                                          의정부맛집 의정부고기맛집  의정부 화사랑 아사도




블친님들의 포스팅을 보고 4년전부터 노병이 군침을 흘리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의정부 화사랑 아사도

고진교 신도인 노병에게는 정말로 먹고 싶었던 아르헨티나 전통 바베큐였는데 거리의 압박으로 미루고 있던 곳이죠.

그러던 어느날 이곳에서 모임이 있다기에 차를 두번이나 갈아 타고 장장 두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마침내 도착해 봅니다 ㅎ











의정부 화사랑 아사도는 의정부역 1번이나 2번출구로 나와 큰길에서 좌측으로 5~7분 정도

걸어 가면 만나게 되는 KT 입구 사거리에서 호원 IC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3층 건물인데 1층은 주차장과 대기실로 2층과 3층은 식당으로 쓰는데 아사도는 보통 3층에서 먹나 보더군요.











파워블로거들이 극찬한 죽기전에 꼭 먹어 봐야 할 고기가 아사도라더군요.

참고로 아사도(ASADO)란 아르헨티나 원주민 목동인 가우초(gaucho)들이 쇠고기에

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 먹는 아르헨티나 전통요리인데 주로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브라질식 고기요리인 슈하스코(츄라스코)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아사도 전문점은 여기가 처음 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가서 2층 사진은 없는데 커다란 홀로 되어 있나 보더군요.

3층은 룸이나 칸막이가 된 장소들로 되어 있어 회식이나 모임등을 갖기에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사도는 소고기와 양고기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공히 45,000원

다만 요즘은 특가 이벤트로 소고기 아사도는 500 g에 29,000원이라니 좋으네요.





물을 각자 생수로 먹을 수 있게 해 주는게 마음에 듭니다.

사실 그냥 냉수를 가져다 주면 이 물은 뭘까 자꾸 궁금해지는데 생수로 주면 그럴 이유가 없죠.



















이집 밑반찬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이건 고기집이 아나고 정통 한정식집 같은 밑반찬을 내는군요.

아삭한 식감이 너무좋은 연근샐러드에 견과류가 들어 가 아주 고소한 올뱅개묵 무침 등등

이 집의 수준을 단적으로나마 볼 수 있었는데 음식을 절대로 대충 만드는 집은 아닌 것 같더군요.





토마토 파인애플 샐러드













칠리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양갈비허브소스,치미추리 소스 그리고 살사 소스

이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치미추리 소스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소스로 아사도에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특별히 아르헨티나 식으로 먹어 보자고 아르헨티나 와인 말벡을 주문 했더니

마침 떨어졌다고 해서 대신 마셔 본 호주 와인 옐로우 테일 쉬라즈

노병은 한잔만 마시고 바로 소주로 ㅎㅎㅎ











드디어 아사도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갈비뼈가 보이는 쇠고기 아사도와 조금 얇은 갈비뼈를 갖고 있는 양갈비 아사도

고기위에 남미의 청정소금인 안데스호수 암염과 레몬만을 사용하여 구워 아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사도는 이집 오너 셰프인 이종현 사장이 직접 잘라 줍니다.

오랜 해외 생활에서 맛 본 아사도 고기맛에 반해 직접 아르헨티나 까지 가서 제대로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진정한 아르헨티나 아사도의 맛을 우리나라에 전파 하고 싶어 오랜 준비끝에 아사도 전문점을 만들었다는군요.

이집 따님도 아사도 만드는 집으로 시집을 갔다니 아사도에 관한 그의 열정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시간 반 이상을 숯불에 잘 구워서 겉은 바삭하게 익었는데도 속은 육즙 가득 부드럽습니다.

아사도는 처음 먹어 보지만 잘 조리한 고급 스테이크를 먹는다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각양 각색의 소스를 첨가해 먹으니 맛도 참 다양 합니다.









이집에서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산 암염

아사도는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호주산 10개월 짜리 양갈비를 사용하여 만든 고퀄리티의 프리미엄 양갈비 아사도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양갈비 아사도는 양고기 처음 드시는 분들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겠더군요.



의정부 화사랑 아사도

이런 좋은 집이 왜 이렇게도 노병집에서 먼 곳에 자리를 잡았나 안타까울 뿐 입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이집 사장님 음식 철학이 대단 하셔서 정말 이런 집이 잘 됐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조금은 낯선 아르헨티나 전통요리지만 한번만 드셔 보시면 바로 광팬이 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회 되시면 거리의 압박은 조금 있지만 아르헨티나 전통요리 아사도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








체인점인 화사랑화로구이 의정부점이였는데 지금은 독자적인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사도는 조리시간이 길어서 최소한 3시간 전에는 예약을 하셔야 드실 수 있습니다.






화    사    랑    아    사    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564-5 ( 경의로 61 )

031 - 836 - 7171 , 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