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맛집 합정역고기맛집 합정역 천이오겹살

                                                                         합정역맛집 합정역고기맛집   합정역 천이오겹살

가까운 지인분께서 소주나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와서 들려 본 합정역맛집 천이오겹살

노병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희안하게도 가 본건 한번밖에 없는 집입니다.

사실 노병이 사는 곳에서 오기는 교통이 많이 불편 했었는데 지금 노병이 주로 거처하는 곳에서는 버스로 10분 정도

지난 5월에 임대기한 만료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던터라 안타까웠었는데 2년 더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천이오겹살은 합정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뒤로 턴 그리고 뚜레쥬르가 있는 길로 들어 서면 바로 나옵니다.

한동안 갈비만두로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마포만두 본점을 조금 지나 별관이 있는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상당한 폭염이 계속 되는 휴가철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나 많습니다.

15년간 이곳에서 영업을 하며 쌓아온 손님들과의 유대감이 잘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상투적인 말이기는 하지만 이집을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한번 다녀가면 다시 안 갈 수 없는 집이랍니다 ㅎㅎ

점심식사는 5,000원대,후식은 3,000원, 주력메뉴인 오겹살은 200g에 10,000원인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냉동삼겹살 메뉴가 새로 생겼는데 1등급의 아주 좋은 생삼겹을 급냉한 메뉴라는군요.

가급적 새로운 집이나 메뉴에 혹하는 노병,주저하지 않고 냉동삼겹살을 주문 합니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 있는 불판과 깔끔한 밑반찬

이집 물김치는 시원하고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두툼하니 먹음직스럽게 잘라져 나온 삼겹살

비계도 적당하니 좋고 선홍빛 색깔이 아주 좋은 퀄리티의 삼겹살임을 보여 주는군요.

파생채,콩나물,김치를 잘라 올려 놓고 고기를 굽기 시작 합니다.

이집은 저렴한 가격대의 집이면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줍니다.

고추절임이나 마늘을 얹어 먹기도 하고 파채나 김치 등을 얹어 먹기도 합니다.

어떻게 먹던 아주 맛있네요. 요즘 프랜차이즈의 두툼한 삼겹살을 주로 먹었었는데 이집 참 맛있습니다.

꼭 두툼해야 식감이 좋고 맛있다는 것도 이집 삼겹살을 먹어 보니 꼭 그런건 아니로군요 ㅎㅎㅎ

하지만 삼겹살을 제일 맛있게 먹으려면 상추에 밥과 함께 싸서 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병이 젊었을때 제일 맛있게 먹고 든든하게 먹은 점심은 삼겹살에 밥을 싸서 먹었을 때였죠.

아마도 노병이 고진교 열렬신도가 된게 그때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추가 주문은 이집 메인메뉴인 오겹살로 해 봅니다.

냉삼에 비해 조금 더 두툼하고 비계도 많아 보이지만 상당한 퀄리티의 오겹살 입니다.

냉동삼겹살에 비해 살짝은 느끼한 듯 하지만 무채나 파채와 함께 먹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고소하고 육즙도 상당히 좋게 느껴집니다.

역시 잘 먹었네요.

이집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비빔국수 입니다.

약간 달기는 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국수 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환상의 조합 ^^*

일행들이 주문한 차돌된장과 누룽지

고기를 먹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는군요.

합정역맛집 천이오겹살

여러가지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좋은 집입니다.

합정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맛있는 고깃집 찾으시려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

강추 ^^*

합  정  역    천    이    오    겹    살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1-17 ( 양화로7길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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