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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호계동국수집/호계시장국수집/안양 호계동 국수집



                                                                        호계동국수집 호계시장국수집  호계동국수집




어느 늦은 오후에 카페 지인께서 출출하시면 칼국수나 한그릇 드시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들려 본 호계동 국수집

상호가 그냥 국수집이여서 편의상 앞에 호계동을 붙여 호계동 국수집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호계동 국수집은 호계시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농협과 파리바케트 사이로 들어가 첫사거리에서 좌측 100m 호계공영주차장 앞입니다.

그런데 상호가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산본시장에도 똑 같은 상호로 똑같이 영업하는 집이 있습니다.

두집이 같은 집이라던데 확인은 못해 봤지만 완전히 판박이처럼 똑같은 집이더군요.



산본시장 국수집 포스팅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2134













상당량의 밀가루가 포대채 쌓여있고 주방에서는 열심히 밀가루를 직접 밀어 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노병도 어려서 집에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고 밀어서 칼국수를 만들어 먹은 기억이 있어 반갑더군요.

당시에 집에 쌀이 떨어져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었던건데 그런걸 알리 없는 노병 늘 맛있게 먹었었지요.

쌀이 없어 밀가루 음식을 먹은거라고 알았어도 어렸었으니 문제는 안 됐었겠지만요 ㅎㅎㅎ







오후 4시반 경인데도 손님들이 많고 회전율도 엄청 빠릅니다.

한참 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던데 이해가 가는군요.







얼마전까지 칼국수가 3,500원이였었는데 이제 4,000원으로 올랐네요.

직접 손으로 밀어 칼국수를 만드는 집으로 보면 그다지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반찬은 오로지 김치 하나 그리고 양념다대기와 후추가 있습니다.

이집 다대기가 상당히 맛있는데 다대기 넣어 먹는걸 별로 좋아 안하는 노병도 이집만은 예외입니다.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호박,당근,파에 김가루가 올라간 전형적인 멸치육수 칼국수 입니다.







늘 하던대로 다대기 넉넉하게 풀어 넣고 맛있게 먹습니다.

국물도 구수하고 면발도 좋아 가격대비로는 상당한 고품질의 칼국수 입니다.





오늘도 맛있게 한그릇을 깨끗이 비웁니다.

 노병에게 국물까지 한그릇 다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입니다.



호계동 국수집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칼국수맛집 입니다.

호계동 인근에서 칼국수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강추 ^^*









호  계  동    국    수    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86-15 ( 흥안대로 145번길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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