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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2018 영동포도축제 & 코레일 하나로패스





                                                                                     2018 영동포도축제 & 코레일하나로패스

     



영동포도축제를 보러 수원에서 새마을열차를 타고 충북영동으로 향합니다.

노병이 오랫동안 살고 있는 안양지역이 노병 어렸을때는 포도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였었죠.

지금도 나이 지긋한 분들은 안양포도 하면 아실텐데 이제는 땅값이 비싸 포도농사는 어림도 없다는군요.

기차를 타고 추억의 포도를 찾아 떠났던 2018 영동포도축제 이야기를 두번에 걸쳐 포스팅 해 봅니다.









지난 토요일 수원역에서 9시 47분에 떠난 itx 새마을 열차는 오전 11시 30분에 충북영동역에 도착 합니다.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기도 하고 특히나 축제가 있는 곳은 정체가 심해 기차를 타는게 제일 좋습니다.

부산행이라는 영화 때문인가 부산행이라고 쓰여 있으니 어째 기분이 으스스 한데요? ㅎㅎㅎ







2018 영동포도축제는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몇년전 영동와인축제때 다녀 간적이 있었는데 찾아 보니 벌써 5년전 일이로군요.















입구 좌측으로는 농수산물 판매장과 포도 판매장이 있습니다.

간혹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를 가 보면 지역 특산품을 외지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곳들이 많습니다.

여긴 아니지만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 오신 분들인데 저렴하게 판매할 생각들을 해야지 바가지가 웬말 입니까 ㅠ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시장기를 달래 줄 먹거리촌도 있습니다.

그외의 먹거리로 푸드트럭들이 많이 와 있던데 이제는 축제마다 없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실내체육관 안에서 포도밟기 행사가 있길래 구경을 해 봅니다.

수많은 포도를 송이 채 뿌려 놓고 발로 밟아 터뜨리는 재미있는 체험행사 입니다.

포도가 아까워서 어떻게하나 걱정 했었는데 모두 와인 제조에 쓰인다니 다행이로군요.













포도를 이용한 체험행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와인 시음이나 족욕체험도 좋았고 낚싯대를 이용해 포도낚시를 체험하는 곳도 있더군요.

영동포도축제는 끝났지만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는 한번 들려 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면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겠더군요.













참고로 이번에 노병이 사용했던 코레일 하나로패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8세 이상의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65,000원 입니다.

KTX를 제외한 ITX청춘,새마을(ITX-새마을),누리로,무궁화호의 입석이나 자유석을

전국 어디서나 3일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하루에 한번은 좌석지정도 가능한 패스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보니 특히 가격을 많이 저렴하게 쓸 수 있던데 다음에는 친구들을 모아

전국을 2박 3일 동안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패스가 있는 줄 몰랐는데 좋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