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터널 & 영동포도축제 포도따기체험

                                                                   영동와인터널 & 영동포도축제 포도따기체험

2018 영동포도축제에 다녀 온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축제장 바로 인근에 있는 영동와인터널과 황간에 있는 포도밭에서 포도따기 체험 입니다.

오는 10월 11일에 정식 개장 예정인 영동와인터널은 이 지역의 주특산품인

와인 생산과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테마관광시설'로 이번 축제기간 중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 규모로 조성된 영동와인터널은 전시,시음,체험,판매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며 5 개의 테마 전시관과 문화행사장,포토죤,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가 있습니다.

밖에는 한여름의 폭염이 대단한데 터널안은 냉방시설 없이도 아주 시원하고 특히 조명이 너무 멋지더군요.

영동의 와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와인을 소개하고 제조 방법이나 와인 액세사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철도 사진 특별전과 영동군 관광,축제 사진전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노병은 중학교때 부터 기차 통학을 해서 그런지 기차 타고 여행하는 걸 무척 좋아 하는데

아름다운 기차 사진들을 보니 코레일 하나로 패스로의 여행이 더욱 하고 싶어집니다.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가지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었는데

맨아래 사진처럼 잡지 표지모델 같이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더군요.

영화속의 와인이라는 곳도 있어 영화에 나왔던 장면들을 보여 주고 있더군요.

오래전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했던 구름속의 산책이라는 영화가 생각 나던데 여기는 없는 곳 같았습니다.

무료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고 유료로 잔와인을 사서 마시는 곳도 있었습니다.

레드와인 3,000원에 화이트와인 4,000원 그리고 모둠치즈안주가 6,000원이였는데 치즈안주가 아주 좋더군요.

영동와인터널을 한바퀴 돌고 다시 원위치로 나옵니다.

오는 10월 11일에 개막하는 영동와인축제에 맞춰 정식으로 개장을 한다고 하니

2018 와인축제와 난계국악축제도 보시고 영동와인터널도 보시러 한번 들려 보시면 좋겠네요.

행사장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포도따기 체험장으로 향합니다.

체험료 6,000원을 내면 포도박스 하나와 전지가위를 주는데 30분 동안 2Kg을 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제일 좋아 하더군요.

포도나무에서 직접 포도를 따는 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입니다.

포도나무 아래 앉아 직접 딴 포도를 먹기도 하고 박스에 담아 가지고 나오기도 합니다.

포도따기 체험은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으로 기회가 되면 계속해서 꼭 해 보고 싶습니다.

나오며 보니 체험장이 영동의 유명한 관광지 월류봉 부근이더군요.

기차 시간 때문에 월류봉 유람은 다음으로 미루고 체험장을 떠납니다.

영동에는 포도축제이외에도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금년에는

10월 11일~14일까지 열리고 영동곶감축제가  12월중에 열린다고 하니 시간되면 꼭 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