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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합천 황계폭포 / 합천시티투어



                                                                                                   합천 황계폭포   합천 시티투어



얼마전 다녀온 합천여행에서 들렸던 황계폭포 입니다.

합천8경의 하나이고 재미있게 보았던 수지가 출연했던 영화 "도리화가"에 나오는 폭포 입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광에 도취된 옛선비들이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 했다는 곳이지요.











황계폭포는 합천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에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은 없지만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노견에 주차하고 7~8분 정도 걸어 가면 됩니다.









폭포 조금 못 미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현판에 쓰여 있는 한자는 잘 모르겠어 정자내에 있는 중수기(重修記)를 보니 자연정(紫煙停)이로군요.

남명 조식 선생님이 다녀 가시고 지으셨다는 황계폭포라는 시비가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자연정을 지나면 바로 개울을 건너 황게폭포로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황계폭포까지는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 천천히 2~3분만 올라가면 됩니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폭포의 전경을 먼저 보고 올라가도 좋은데 노병은 우선 폭포로 올라 갑니다.









황계폭포는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인데 여기는 상단폭포 입니다.

조선 최초의 여성판소리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리화가에서

진채선으로 분한 수지(배수지)가 폭포수 앞에서 피를 토하는 수업을 하는열연을 보여준

너무나도 아름다운 폭포였기에 언제고 꼭 가 보겠다고 벼르던 곳이였는데 드디어 만나 봅니다.

갈수기라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더군요.










상단폭포 옆으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가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상단폭포의 윗쪽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상단폭포를 보고 내려와 황계폭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

구명장비가 조금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멋진 폭포로군요.

수량만 많으면 엄청난 장관을 연출할 것 같은데 장마철에 다시 한번 들려 보고 싶습니다.



합천 황계폭포

찾아 가기에 크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매우 멋진 폭포 입니다.

합천 여행 하실때 꼭 순방코스에 넣어 가실 것을 강추 드립니다 ^^*



합  천    황    계    폭    포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 황계2길 30 )






T   I   P


KTX를 타고 가는 합천 시티투어를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 성인 기준 당일코스가 왕복교통비,입장료,식사비,안내료 포함 98,200원 이라고 합니다.

상담문의와 예약은 참조은여행사(053-255-0533 www.cjt0533.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