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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안산역맛집/안산다문화거리맛집/안산우즈베키스탄식당/안산사마리칸트


                                                                         안산역맛집 안산다문화거리맛집   안산 사마리칸트




조금 걷고 많이 먹는날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자유공원을 거쳐 신포동 쪽으로 오는데 비가 제법 내리네요.

그래서 철수해 돌아 오는길 비도 멎고 한잔 생각도 나고해서 들려본 안산다문화거리 사마리칸트

거의 2년만에 방문인데 간판도 새로 바뀌고 내부도 손을봐서 많이 깔끔해졌더군요.







안산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리칸트는 안산역 건너편 원곡동 다문화거리 초입쪽에 있습니다.

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지하도를 건넌 후 다문화거리로 들어서면 만나는 우리은행에서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사마리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옛수도였던 고대도시 사마르칸트(SAMARKAND)를 가르키는 말인데 이집을 처음

개업할 때 간판업자가 실수로 사마리칸트라고 만드는 바람에 그냥 그렇게 부르게 됐다더군요.

동대문에도 같은 상호의 식당이 있는데 이집과는 남매지간이라고 합니다.







실내가 많이 밝아지고 깔끔헤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금빛을 좋아하는건지 온통 노란색입니다.















가격대가 조금씩 올랐는데 그래도 아직은 괜찮습니다.

다만 음료 부분에 있던 주류가 없어져서 물어보니 술을 안판답니다 ㅠㅠ

대신에 사다 드셔도 좋다길래 슈퍼에서 사다 먹기는 했는데 돈은 덜들고 불편은 하고 ㅎㅎㅎ











접시당 3,000원 받는 샐러드 종류들입니다.

당근샐러드와 토마토야채샐러드 그리고 소시지와 치즈입니다.

당근샐러드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리나라 김치 같은 음식이라던데

우즈베키스탄 요리와 함께 먹으면 음식의 궁합이 맞는건지 맛이 괜찮습니다.







미트볼 & 감자 ( 10,000원 )

모양새도 예쁘지만 맛도 괜찮습니다.









샤슬릭이라고 부르는 꼬치구이(각 4,000원)

소고기,소간,양고기,닭고기 꼬치를 각 두개씩 주문 했습니다.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쪽에서 꼬치구이도 잘 한다더니 역시 듣던대로 좋으네요.







빵속의 고기라는 삼사(Samsa : 4,000원)

만두 같은 종류로 보면 되는데 빵속에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한데 쯔란 같은 향이 살짝 풍기지만 먹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양갈비찜 ( 10,000원 )

이날 먹은 양꼬치나 양갈비찜이나 전혀 잡내없이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바베큐 치킨 ( 12,000원 )

닭고기구이야 어느 나라에서 먹던 대부분 비슷하고 맛있지요.

이집 요리들이 대부분 가격에 비해 양이 많고 맛들이 수준급이였습니다.



안산 우즈베키스탄식당 사마리칸트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참 잘 만드는 집입니다.

노병도 우즈베키스탄을 가 본적이 없어 제대로 잘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같이간 일행들 입에서 이집 음식이 별로라는 소리는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날 7명이 먹은 식대가 술을 사다 먹기는 했지만 7만원 조금 넘는 정도더군요.

가성비도 좋고 다른 나라의 음식이지만 불편하지 않게 먹을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참 괜찮은 집입니다.

그리고 여권 없이 가셔도 됩니다 ㅎㅎㅎ






안  산    사    마    리    칸    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788-7 ( 다문화2길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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