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택시 타고 돌아보는 강원도 평창여행/평창관광택시

                                                                                                                         평창관광택시

얼마전 강원도 평창군 여행서포터즈에 뽑혀 평창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단체여행이 아닌 4인 이하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여행인데

서울에서 평창 왕복 KTX 이용에 평창 관광은 택시로 다니는 새로운 컨셉의 패키지여행으로

교통 체증이나 운전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평창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상품입니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10시 22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 열차를 타고 오전 11시35분경 강원도 평창에 도착합니다.

평창역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신수일 기사님을 만나 평창관광택시투어 2코스를 돌아보기 위해 떠납니다.

평창관광택시 패키지 서울 출발 6시간형 2코스는 허브나라농원과 밀브릿지를 돌아보는 코스인데

기사님과 상의해서 약간의 코스변경이나 추가도 가능한 획기적이고 가성비 좋은 여행입니다.

참고로 현재 진행중인 택시관광코스는 두군데 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월정사~상원사 + 대관령하늘목장 (4인 82,000원~2인 90,000원)이고

2코스는 향기정원 허브나라 + 밀브릿지 (4인 81,000원~2인 89,000원)를 방문하는 코스로

 KTX요금 + 입장료 + 택시요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별도의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식사,추가 관광지 입장요금은 개인부담)

자세한 정보는 www.railtel.co.kr을 이용해 보세요.

평창관광택시를 타고 처음 방문한 곳은 봉평면 흥정리에 있는 허브나라

언제가도 아름다운 허브농원으로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 놓아 연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다음 관광지를 향해 가는 도중 마침 이날이 봉평장날(2.7일)이어서 봉평장구경도 해 봅니다.

이효석님의 <메밀곷 필 무렵>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장터길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해마다 9월이면 이 시장앞에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만개하는 메밀꽃이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봉평에 왔으니 가볍게 메밀막국수 한그릇에 메밀전병 한접시도 먹어 봅니다.

이효석의 생가와 평양에 살던 푸른집을 재현해 놓은 감성문학공간 "효석달빛언덕"

그밖에도 근대문학체험관,달빛나귀전망대.연인의 달,달빛광장 등 이효석 관련 전시관들이 있습니다.

 이효석 문학관

우리에게 "메밀곷 필 무렵"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 출신이신 가산(可山) 이효석(1907~1942) 선생의 작품 일대기와

 육필원고,유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효석달빛언덕과  이곳은 추가코스로 기사님이 추천해 준 곳입니다.

평창관광택시 2코스 마지막 방문지인 밀브릿지(Mill Bridge)

밀브릿지가 뭔가 했더니 방아다리를 영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로군요 ㅎㅎㅎ

오래전부터 약수로 유명한 방아다리약수터와 약수터 주변에 심어진 100만 그루의 전나무 포함

잣나무,소나무,가문비나무,박달나무,주목나무 등 70 여 종의 나무들이 빽빽히 우거져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도 좋고 특히 입구로부터 약수터까지 가는 구간은 전나무숲이 울창하여 산책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해서 택시를 이용한 평창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진부(오대산)역으로 갑니다.

이날 돌아 본 여행지는 별도로 다시 한번 자세하게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진부(오대산)역에서 오후 4시 50분 KTX 열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청량리 도착 시간이 오후 6시 10분, 불과 1시간 20분만에 귀경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의 스트레스 없이 편하고 저렴하게 평창을 돌아 볼 수 있는 평창관광택시투어

꼭 한번 경험해 보시라고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 ㅎㅎㅎ

이    효    석    문    학    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4-3 ( 효석문학길 7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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