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인천맛집/고양시, 파주시 맛집

파주 한정식 / 자유로 한정식 / 메주꽃 한정식

                                                              파주 한정식   자유로 한정식     메주꽃 한정식

 

 

 

파주에서 유명하다는 메주꽃 한정식입니다.

처음 간 날은 휴가 중이라 문이 닫혀있어 못 가고 얼마 후 다시 방문해서 맛을 봅니다.

파주 일원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집이라던데 코로나 때문인지 이날은 손님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메주꽃 한정식은 프로방스 마을, 헤이리 동네 인근으로 며칠 전 소개드린 평양만두를 조금 지나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 식당과 카페, 공방 등 여러 곳이 함께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집입니다.

 

 

메주꽃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메주라 하면 못 생긴 걸 지칭하는데

이 집은 정원이나 기타 여러 가지 들이 비교적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실제로 메주꽃은 메주에 꼭 필요한 푸른곰팡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4시는 준비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실내도 아기자기하니 잘 꾸며져 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전망도 좋은데 특히 집 뒤편으로는 전원 풍경이 보여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메뉴는 메주꽃 소반 한 가지뿐으로 15,000원입니다.

주문 없이 인원수만 이야기하면 되는데 주원이 때문에 떡갈비만 하나 추가합니다.

 

손님이 앉으면 제일 먼저 물김치를 가져다주는군요.

이 집 음식 중 최고이던데 아마도 메주꽃 한정식을 대표하는 음식 같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개운하니 속이 확 풀릴만한 시원한 물김치입니다.

 

 

 

 

 

 

 

 

 

 

마치 밑반찬이 나오 듯 여덟 가지의 음식을 한 번에 가져다 놓습니다.

4인분이니 일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으로 일종의 애피타이져 비슷합니다.

장식이 화려하고 보는 즐거움은 있지만 뛰어난 음식 맛으로 보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주원이 주려고 주문했던 떡갈비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주원이가 한입 먹고 안 먹겠다고 하는군요.

노병도 먹어 봤는데 이 정도 떡갈비라면 차라리 안 내 놓는게 좋겠네요.

 

 

 

 

 

메인으로 나오는 요리인 탕평채, 버섯탕수, 보쌈입니다.

한정식집에서 많이 보는 청포묵으로 만드는 탕평채와 버섯으로 만드는 버섯탕수

그리고 돼지고기 수육으로 만드는 보쌈 등 무난하니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에 몇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가 나옵니다.

밥도 잘 지었고 김도 나와 맛있게 먹습니다.

 

 

마무리는 맞은편에 있는 메주꽃 카페에서 합니다.

식사 손님들에게는 이곳에서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메주꽃 카페 말고도 메주꽃 공방, 메주꽃 국민학교, 메주꽃 불량 교실 등 볼거리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 손님들이 많아 보이는데 특히 친구들 모임에 좋겠더군요.

 

 

파주 한정식, 자유로 한정식   파주 메주꽃 한정식

비교적 무난한 가격대에 깔끔하고 보기에 좋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집입니다.

가족이나 지인, 친구들과 함께하면 좋을 파주 메주꽃 한정식이었습니다 ^^

 

 

 

 

메    주    꽃     한    정    식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283-13 ( 새오리로 339번길 16 )

0 3 1 - 9 4 4 - 0 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