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갈비맛집 / 평창동 수요미식회 맛집 / 북악정

                                                              평창동 갈비맛집    평창동 북악정

 

 

평창동 사는 큰동서네 들렸다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평창동 북악정

평창동 오면 하림각과 더불어 자주 다니던 집인데 하림각은 최근 코로나로 문을 닫았더군요.

고기와 냉면 맛집으로 이름난 집인데 몇 년 전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던 집입니다.

 

 

북악정은 세검정에서 북악터널로 가다가 북악터널 조금 못미쳐 왼쪽 편에 있습니다.

1982년 개업이니 40년 정도 된 집인데 중간에 업주가 한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개업 초부터 다녔던 집인데 고기를 상당히 잘하는 대형 음식점입니다.

발레 파킹 무료

 

 

 

 

길가에 상당한 규모의 신관이 있었는데 그곳은 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본관도 규모가 큰 편인데 때가 때인지라 주말이지만 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

 

 

손님 1인당 한병씩 생수를 줍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아주 마음에 드는 서비스이지요.

 

식품에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미리 이야기를 해 달라더군요.

이런 서비스까지 신경 쓰는 집은 드문데 이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메뉴가 꽤나 많아 보이지만 결국은 소고기와 갈비 그리고 식사입니다.

점심이니 런치세트 중 북악정 갈비정식으로 4인분을 주문합니다.

갈비 3대에 냉면 또는 된장찌개 + 공깃밥 중 택 1입니다.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빙 하시는 분들이 구워 줍니다.

전문가가 구워주니 최상의 맛을 맛 볼수 있습니다.

 

식전 음료로 나오는 쥬쥬비 밀크

대추와 현미로 만든다는 콩물과 미숫가루를 합친듯한 맛의 음료인데 별도 판매도 한다더군요.

 

 

 

 

 

 

 

 

대형 음식점답게 밑반찬이 정갈하니 잘 나옵니다.

간장새우도 좋았지만 젓갈처럼 보이는 도라지 무침도 괜찮습니다.

 

 

갈비와 숯불이 나왔습니다.

갈비는 1인당 3대씩인데 포천 이동갈비 스타일입니다.

이 집 갈비 메뉴 중 궁중갈비는 수원식 왕갈비 스타일로 보면 됩니다.

 

 

 

 

갈비가 상당히 맛이 좋은 편입니다.

이 집 정도의 대형 음식점에 가면 가격대가 조금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맛만큼은 보장이 되어 있죠.

굳이 포천까지 가지 않아도 이동갈비 먹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수준급의 평양 물냉면과 비빔냉면입니다.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 후식 냉면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식사용 된장찌개입니다.

부드럽고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가 아주 좋더군요.

 

 

 

 

 

 

 

 

이 날은 아니지만 전에 이 집에 가서 먹었던 갈비탕도 올려 봅니다.

어찌 보면 이 집에서 고기나 갈비보다도 더 유명한 갈비탕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18,000원)은 조금 높아 보이지만 내용물이나 맛으로 보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집입니다.

노병이 다녀 본 갈비탕집 중 이 집 보다 가격이 높은집은 워커힐 명월관 (31,000원)과

서초동 버드나무집 (26,000원)이 있는데 이 집 갈비탕 맛도 좋고 괜찮습니다 ㅎㅎㅎ

 

평창동 갈비맛집 북악정

시설도 좋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가족 외식이나 손님 접대에 아주 좋은 집입니다.

일부러라도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

 

 

 

 

북    악    정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14-12 ( 평창 36길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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