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서서히 지기 시작합니다.
꽃구경을 겸한 사브작 산행 중에 들린 멋진 식당을 소개 합니다.
군포 중앙 도서관에서 임도 오거리를 지나 덕고개 속달동 입구까지 사브작 사브작 걷습니다.
이후 점심을 먹고 2번 납다골로 해 수리사,다시 임도 오거리,원점 회귀
순수 산행만은 사브작으로 두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한 Thomas와 한장 찰칵 ㅎㅎㅎ
먼저 산화랑 공방을 들려 봅니다.
이곳은 산화랑을 운영 하시는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는 공방인데
두분 다 미술과 도예를 전공 하신 분들인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준비가 덜 된 관계로 실내 사진은 일부만 올립니다.
상호 때문인지 약간은 예술적 멋이 엿 보이는듯 하더군요. ㅎㅎㅎ
시어머님과 장모님이 같이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모양입니다.
사돈간에 우애가 꽤 돈독 하신 듯 합니다. ㅎㅎㅎ
가격도 그다지 높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산화랑 밥상 4인분 입니다.
밑반찬들이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비름나물,고사리,시레기,버섯,마늘쫑 볶음등 뭐 하나 나무랄게 없습니다.
다만 이런곳에서 항상 느끼는건데 ,물론 계속 리필은 해 줍니다만,
둘이 오나 넷이 오나 항상 같은양의 반찬을 주는거죠.
리필 부탁은 합니다만 두번째부터는 많이 불편 하거든요.
거기다 손님 많을때는 말도 꺼내기 어렵구요 ~~~
산행 중 식사니 막걸리가 빠지면 안되겠죠?
이집 조곡 막걸리라는거 참 맛있었습니다.
나오면서 본 이집 외부 풍경입니다.
특이한게 양심코너라고 있더군요.
지나가다 들려서 막걸리나 컵라면,우유등을 먹을수 있는데 무인 셀프 코너입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다시 길을 떠납니다.
일단 수리사까지 가는 길입니다.
꽃과 함께 펼쳐지는 전원 풍경에 기운이 절로 납니다.
다시 임도 오거리로 해서 출발점까지 돌아 왔습니다.
점심 먹고 쉰 시간까지 대략 세시간 반쯤 걸렸네요.
큰 경사도 없고, 임도다 보니 길도 좋고
안 가보신 분들께도 한번 가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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