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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고양시, 파주시 맛집

일산 숙성회 맛집 / 일산 새벽수산

 

지난달 말, 고양시에서 식도락 벙개 모임이 있어 참석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노르웨이에 가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회였는데

연어회 이외에는 찾아 보기도 어렵고 별로 믿음직스럽지도 않아 못 먹었었지요.

오늘 소개 드리는 일산 새벽수산은 노병이 김포로 온 후 먹어 본 일식 & 횟집으로는

제일 가성비가 좋고 퀄리티도 마음에 드는 집이어서 가끔씩 들리는 집입니다.

 

 

 

일산 새벽수산은 대화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걸리는데 일산 대진고등학교 건너편 먹자골목 안에 있습니다.

주인이 서울 하이야트 호텔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 월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영업합니다.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두 번을 갔었는데 한 번은 수요일, 한 번은 월요일 12시라 두 번 다 꽝이었습니다 ㅎㅎㅎ

 

일식집과 횟집의 절충식 구조인데 실내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입식 테이블과 좌식 온돌방이 있는데 별실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산 새벽수산의 메뉴입니다.

계절에 따라 민어, 방어 등 계절 특선도 있고 점심에는 20,000원 15,000원짜리 회정식도 있습니다.

주문은 스페셜 모둠회로 1인 33,000원짜리입니다.

 

곁들이 음식이 나오기 전에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이 집은 회가 먼저 나오고 뒤이어 곁들이 음식들이 나오는 집입니다.

 

 

 

일산 새벽수산의 모둠회(3인분)가 나왔습니다.

이날은 모두 5명이 참석해서 회가 3인분, 2인분으로 나뉘어 나왔습니다.

철 따라 다르지만 이날은 광어, 참돔, 농어, 참치 등으로 기억되는데 숙성이 잘 된 숙성회입니다.

 

 

 

새벽수산의 회는 상당히 크고 두툼하게 썰어다 줍니다.

그래서 처음 회를 볼 때는 양이 적어 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양이 많아 놀라게 됩니다.

회가 숙성이 잘되고 두툼하게 썰어와 식감도 좋고 맛도 꽤 좋은 편입니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깔끔하고 수준급인 곁들이 음식들이 나옵니다.

잡다한 곁들이 음식들로 회의 참 맛을 느끼기 어려운 집들이 많은데 이 집은 회를 우선으로 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우튀김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초밥도 맛보기로 몇 점씩 나오는군요.

초밥도 역시 잘 만들어져 나옵니다.

 

 

마무리로 나오는 생선 매운탕입니다.

매운탕 대신 맑은탕(지리)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형식적인 매운탕이 아니고 제대로 잘 끓여 온 매운탕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일산 숙성회 맛집 일산 새벽수산

일산에서 비교적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맛있는 회를 드셔 보시려면

한번 들려보실 만한 횟집으로 추천 ^^

 

 

 

 

 

 

일  산    새    벽    시    장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30-2 ( 대산로 226번길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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