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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방이역 초밥 맛집 / 나레초밥 방이점

 

 

지난달 말

무려 2년 9개월 만에 고교 동창들을 만나러 갑니다.

개별적으로 한두명씩 못 본건 아니지만 많은 인원이 모인건 처음입니다.

이날 모임의 주체는 동창회 모임중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든 소모임입니다.

대략 6~70명 정도 되는 회원 중 부부 동반으로 30쌍 정도 모였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역에서 만나 한 시간여 올림픽공원을 대충 걸어 봅니다.

날도 더운 편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걷자고 하면 별로 좋아들 안 하지요.

노병도 요즘 그 대열에 낍니다.ㅎㅎㅎ

 

 

 

이날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식당 선정에도 어려움이 많았겠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나레초밥 방이점입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특이하게 나래초밥이 아니고 나레초밥이던데 일본말로 나레 즈시가 '발효초밥'을 가리키는 말이라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거기서 유래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실 인근으로 상당히 많이 검색되던데 프랜차이즈 초밥 전문점인 것 같더군요.

 

 

 

상당한 규모의 스시집으로 홀 손님뿐만이 아니고 포장 손님들도 꽤나 많은 인기 있는 집입니다.

나레스시 방이점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초밥이나 회의 퀄리티에 비해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 같습니다.

요즘 초밥집들도 대형화 시대로 좋은 재료들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집도 그런 케이스더군요.

주문은 98,000원짜리 패밀리세트 4인으로 합니다.

 

 

 

한 테이블에 4명씩 앉았는데 제일 먼저 연어샐러드가 나오는군요.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한잔 하기로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초밥이 1인 8 pcs 씩 제공됩니다.

모양새도 괜찮았지만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상당히 큰 가게인데도 한참 시간대에는 줄을 선다는 이야기가 맞겠군요.

 

 

 

 

이어서 등장한 사시미 8종 세트입니다.

비교적 두툼하게 썰어 온 회가 괜찮습니다.

타코와사비도 좋았고 두루 마음에 드는군요.

오래간만에 만난 동창들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원샷 ㅎㅎㅎ

 

새우튀김이 나오는 걸로 봐서 이제 식사가 나올 모양입니다.

젊은 분들은 어떠실래나 모르겠지만 우리 일행들에게는 크게 모자람 없는 자리였습니다.

 

 

 

 

우동, 알밥에 생선 맑은탕까지 두루 빠짐없이 잘 나옵니다.

잘 먹었습니다.

 

방이동 나레초밥

방이동 인근에서 식사나 한잔 계획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나    레    초    밥    방  이  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05-4 ( 양재대로 71길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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