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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 소나무 향기가 풍기는 酒店 ... 안양예술공원 솔밭 사이로

 

 

 

저는 아카시아향을 좋아 합니다.

특히 조용한 밤에 어디선가 마구 풍겨오는 아카시아향은 정말 예술입니다.

안양에 이런곳이 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입니다.

게으름을 피다 보니 아카시아 꽃은 거의 다 졌겠지만 그래도 저녁 무렵 예술공원을 거닐어 보세요.

그리고 지금 소개 드리는 집에서 간단히 한잔 하시면 기분 최고실겁니다. ㅎㅎㅎ

 

 

 

 

 

 

 

 

개울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좋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지만 얼마전부터 상인들간에 진정 소동을 벌이면서 사용을 못합니다.

죽기 살기 싸우는 우리 상인들 모습이 결국 우리 모두의 성품 아닐까요?

 

 

 

 

 

 

 

실내 사진을 아주 조금만 올립니다.

이 지역이 예민한 곳이라 혹시 무슨 문제가 있을까봐요 ~~~ ㅋㅋㅋㅋ

 

 

 

 

 

 

 

 

 

 

 

 

가격은 유원지 치고는 그다지 쎈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 장작구이 삼겹살을 주문해 봅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알타리 무김치도 괜찮고 시래기국도 좋습니다.

 

 

 

 

 

 

 

 

 

고기는 구워다 주는데 적당한 장작불 향이 밴게 괜찮습니다.

소주 안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죠.

 

 

 

 

 

 

 

 

두부 김치입니다.

새콤한 김치볶음에 두부가 잘 어울리는군요.

 

유원지이고 술집이란 점을 감안 하시고 드시기를 ~~~~

 

 

 

 

 

 

 

 

 

이 가게 바로 앞에 코르다 전시장이 있습니다.

지금은 체 게바라와 쿠바라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시간 되시면 한번 구경 하셔도 좋으시겠죠?

 

 

 

 

 

 

 

 

 

이곳이 음식 문화의 거리라고 안내판도 세워져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내세울만한 집이 거의 안 보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모두 맛집들로 변신해서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먹거리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관악산이나 삼성산 등반하고 내려 오시다가, 아니면 예술공원에 바람 쐬러 오셨다가 ,

가볍게 한잔 하시기 좋을만한 곳으로 소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