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입구에 있는 민물매운탕 집입니다.
매운탕을 잘 끓인다는 친구의 권유로 들려 보았습니다.
의왕요금소에서 백운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잘 한다는 소문만 나면 손님은 밀려 오죠.
이른 시간인데도 꽤 많은 손님들이 와 있더군요.
실외로도 먹는곳이 만들어져 있지만 아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에어컨이 더 좋은 모양입니다.
수조속에는 메기,빠가,쏘가리 등이 들어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방문 흔적도 ~~~~
언제나 노병의 흔적도 유명해 지려는지 ~~~ ㅎㅎㅎㅎ
차림표를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있습니다.
밑반찬들입니다.
두툼한 호박전을 위시해서 다 괜찮습니다.
특히 열무 김치가 맛있게 익어 큰 역할을 하더군요.
저희가 주문한게 나왔습니다.
민물매운탕의 제왕 쏘가리 大 짜립니다.
민물새우가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이집 국물맛의 비결 같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 있습니다.
수제비를 먼저 먹어 보는데 새우가 아주 고소하니 단맛이 납니다.
참게도 들어가 있습니다.
민물새우와 참게로 낸 국물이라 담백하고 개운 하네요.
쏘가리는 그 살맛이 돼지고기 처럼 좋다하여 수돈(水豚)이라고도 한다는데
허한 기운을 보충해 주는데도 아주 좋다니 두고 볼일 ㅎㅎㅎㅎ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근처 고천 지구대 뒤에 있는 춘천 매운탕(031-457-9841)도 상당히 잘 하는 집인데
이 집도 그집 보다 잘 하면 잘 했지 전혀 뒤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위치나 주변 환경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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