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족발 맛집 / 당산역 허브 족발

 

 

 

추석 하루 전날

오래간만에 산본 블친님들을 만납니다.

노병이 산본 살 때는 자주들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했었는데

김포로 오고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밖에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이 날도 노병 나오기 편하라고 당산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당산역에서 오후 4시에 만나 자리를 함께 한 곳은 허브족발이라는 족발집입니다.

추석 전날이라 문을 열지 않은 집들도 있었고 오후 4시라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집들이 많았는데

역시 젊은 분들이라 순식간에 검색해서 찾아 간 곳이 당산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허브족발이지요.

모임 장소나 식당 선정에는 가급적 참여하지 않는 노병, 아무래도 노병 취향은 조금 ㅎㅎㅎ

당산역 허브족발은 당산역 6번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좌측 벤츠 노래방이라고 보이는 

건물 2~3층에는 2호점이, 조금 더 직진해서 우측으로 1층에는 1호점이 있는데 노병이 간 곳은 1호점입니다.

 

 

 

 

 

 

 

당산역 허브족발의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오후 4시 조금 넘어 도착 했더니 아직 가게는 텅 비어 있어 편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주문은 앞다리(42,000원)로 합니다.

참고로 족발은 보통 앞다리와 뒷다리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앞다리는 운동량이 많아 탄력 있는 살점과 지방이

적절한 비율을 이루고 있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있고, 뒷다리는 앞다리에 비해 살코기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보통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 3~4,000원 정도 더 비쌉니다.

보통 족발집을 가면 대, 중, 소 등으로 나눠서 파는데 이때 대, 중, 소는 거의 대부분 양이 아니라 앞다리냐

뒷다리냐를 나누는 것으로 보통 대는 앞다리를, 중이나 소는 뒷다리를 가리킵니다.

 

 

 

 

 

 

기본찬은 간단하게 된장국이 1인당 한 그릇씩 그리고 상큼한 겉절이가 나오는데

이 겉절이 김치가 아주 맛이 좋아 족발과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당산역 허브족발의 족발(앞다리)이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쫀득한 콜라겐의 껍질이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허브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던데 족발이 잡내 전혀 없이 고소하니 아주 괜찮습니다.

거기다 소량이지만 매콤족발을 섞어줘서 매콤족발 맛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이건 족발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 비빔냉면입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맛이 좋던데 족발과  함께 먹으면 냉면의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 가미되어 

족발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집에 앉아 있다보니 손님들도 꽤 많았지만 포장 손님들도 만만치 않더군요.

손님 많고 인기 있는 집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나오며 보니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 윗쪽에 보이는 파란 아취형 계단이 당산역 6번 출구이고 

호프라고 보이는 건물 2~3 층이 허브족발 2호점입니다.

 

당산역 족발 맛집 당산역 허브족발

당산역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맛있는 족발집입니다.

당산역에서 족발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추석 전날이고 여성 블친님들도 계셔서 술보다는 차나 한잔하고 헤어지기로 합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당산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디데이원이라는 카페입니다.

가볍게 케익 한 조각씩에 디데이바나나 ICED, 딸기스무디, 아아, 허브차 등을 마시며

환담을 나누고 다음번에는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집니다 ㅎㅎㅎ

 

 

 

 

당  산  역    허    브    족    발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6가 237-38 ( 당산로 48길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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