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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군포] 맛은 괜찮네요 .... 금정역 서서갈비

 

 

 

욕쟁이 할머니를 아십니까?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얘기들입니다.

대통령을 향해서도 신랄하게 욕을 할 수 있었던것도 결국은 맛이 아니었을까요?

맛집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었던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만큼 음식점에서 맛은 중요한거죠.

 

 

 

 

 

 

 

 

 

금정역 앞에 최근에 생긴 서서 갈비라는 집을 다녀 왔습니다.

원래 신촌 서서갈비가 유명 하기는 하지만 안양권에도 여러집이 있어 체인점인줄 알았습니다.

 체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촌 서서갈비와 아무런 연관이 없지마는 맛이나 분위기는 거의 비슷하게 맞췄네요.

 

 

 

 

 

 

 

 

 

주문 하기도 전에 고기를 갖다 얹습니다.

메뉴가 단일 메뉴라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리마다 연탄도 들어 있고 판도 얹어져 있으니 바로 가능한 얘기죠.

성격 급하신 분들은 아주 좋겠습니다.

 

 

 

 

 

 

 

 

양념장,고추,마늘,고추장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밥,국수,냉면,상추,김치

이런것을 바라신다면 가면 안될 집입니다. ㅎㅎㅎㅎ

밥이나 김치는 지참해 오셔도 된다지만 이건 말장난이죠.

 

 

 

 

 

 

 

 

 

 

 

 

유일하게 주문이 가능한 술과 함께 고기를 먹어 봅니다.

갈비(국내산)와 안창살(호주산)인데 연탄불에 구어서 그런지 아주 맛 있습니다.

 

이집 사장님 아주 인상도 좋으시고 고기도 직접 구워 주시는 등 괜찮습니다.

다만 맛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해서 그러신지는 몰라도 서비스 마인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친절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손님들이 뭐가 불편한지는 전혀 생각치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금정역 먹자 골목 독도 참치 앞 2층에 있습니다.

 

 

 

 

 

 

명함도 약도나 위치 소개 없이 간단 합니다.

자신감이 넘치시나 봐요. ㅎㅎㅎㅎ

 

 

 

 

 

 

 

이집 폐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