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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맛집] 양,대창구이의 대표 주자 .... 오발탄 안양점

 

 

 

양과 대창구이로 유명한 오발탄을 다녀 왔습니다.

2~3년전 다녀온 후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맛은 있는데 조금 가격은 비싼 집입니다.

 

 

 

 

 

 

 

예전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던 건물로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 가서 2층 입구까지의 모습입니다.

양 옆으로 각종 사진들이 걸려 있는데

양,대창구이와 함께 고객의 행복도 구워준다네요.

 

 

 

 

 

 

 

 

 

보이는것 같은 넓은홀과 몇개의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설이 무척이나 정갈 합니다.

 

 

 

 

 

 

 

 

 

 

 

 

 

양에 비해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일행은 오발탄 정식에 별도로 대창구이를 추가 했습니다.

 

 

 

 

 

 

 

 

 

 

기본상이 차려지기 시작 하면서 불도 같이 나왔습니다.

참숯이 제대로 잘 피워진게 아주 보기 좋습니다.

 

 

 

 

 

 

 

 

 

 

 

 

 

 

 

나머지 반찬들이 계속 차려집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띠는건 묵사발과 콩고기 입니다.

꼭 소고기 처럼 생긴 콩으로 만든 콩고기는 진짜 소고기 보다도 비싼거랍니다.

 

 

 

 

 

 

 

 

주문한 양과 대창이 나왔습니다.

간 처럼 보이는것은 염통인데 처음에는 그냥 갖다 주는데 추가때는 꼭 얘기를 해야 갖다 줍니다.

 

 

 

 

 

 

 

 

 

맛있게 익어 갑니다.

떡과 마늘도 같이 굽습니다.

 

 

 

 

 

 

 

염통구이를 제일 먼저 먹습니다.

염통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노병은 그저 그렇습니다. ㅎㅎㅎ

 

 

 

 

 

 

양입니다.

양은 흔히 소 위를 말하는데 정확하게는 첫번째 위를 일컷는 말이죠.

첫째위인 양과 둘째위인 벌집위를 합쳐 양깃머리라고도 합니다.

 

이집은 양을 뉴질랜드 산을 쓰는데 양만큼은 한우 보다 호주나 뉴질랜드 산이 낫다는군요.

이유인 즉 한우는 대부분 사료로 키우기 때문에 질 좋은 양깃머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뉴질랜드 산은 청정지역에서 억센 풀을 먹고 자라서 위가 튼튼하고 두꺼워서 맛도 쫄깃하고 좋다는군요.

 

 

 

 

 

 

 

 

 

 

 

대창구이입니다.

대창은 소의 크창자를 말 하는것으로 돼지에는 없습니다.

작은 창자(곱창)에 이어지는 큰 창자를 대창이라고 합니다.

흔히 저 대창안에 있는것을 곱으로 알기 쉬운데 이건 곱이 아니고 지방입니다.

이 지방 때문에 대창이 부드럽고 고소하게 느껴지는거죠.

그래서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으실겁니다.

 

 

 

 

 

 

 

 

 

양밥과 양탕입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팥빙수로 개운하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가격은 양에 비해 조금 센편이지만 맛은 좋은편입니다.

그게 이집 손님 많은 이유로 설명이 되겠지요.

 

음식점의 첫째 덕목은 역시 맛입니다.